식품업계,건강과 맛 모두 잡은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

임유정 2024. 6. 8.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즐겁게 건강관리를 하는 헬시플레져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몸에 좋은 음식은 입에 쓰다'라는 말은 옛말이 됐다.

최근 식품업계는 바쁜 일상 속 건강을 챙기면서도 맛까지 놓칠 수 없는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쨈류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당 함량을 30% 저감한 제품으로, 평소 쨈 제품의 높은 당 함량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한층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각 사 제공

즐겁게 건강관리를 하는 헬시플레져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몸에 좋은 음식은 입에 쓰다’라는 말은 옛말이 됐다.

최근 식품업계는 바쁜 일상 속 건강을 챙기면서도 맛까지 놓칠 수 없는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맛과 풍미는 높이면서도 단백질, 식이섬유 등 영양성분은 더하고 당, 나트륨은 줄여 업그레이드한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식품은 최근 스테디셀러인 고단백 두유에 스페인산 초콜릿을 더해 깊은 초코의 풍미와 풍부한 단백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베지밀 고단백 두유 초코’를 선보였다. ‘베지밀 고단백 두유 초코’는 부드럽고 진한 초콜릿 맛을 가득 담아 단백질 음료 특유의 텁텁한 맛을 줄여 인기를 끌고 있다.

제품은 한 팩(190ml) 당 일반 우유(5.7g) 또는 두유(6g) 대비 약 2배 많은 식물성 단백질 12g을 함유했으며 필수 아미노산 BCAA와 칼슘, 5종의 비타민 B군과 비타민 D군까지 영양도 균형 있게 채웠다.

또 저당 설계로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나 맛있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베지밀 고단백 두유 초코’는 GS25, CU, 이마트24 편의점과 오픈마켓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원F&B는 간편하게 발라먹는 영양간식 ‘동원참치 스프레드’ 신제품 2종(체다치즈, 갈릭마요)을 출시했다. 이번 동원참치 스프레드는 참치 살코기에 감자, 당근, 스위트콘과 특제 마요네즈 소스를 넣은 제품으로, 꾸덕하고 진한 풍미가 있는 ‘체다치즈’와 마늘향이 향긋한 ‘갈릭마요’ 등 2종으로 구성됐다. 100g 당 단백질 함량이 9g으로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섭취하기 좋고 빵, 과자에 발라 먹으면 식사대용 또는 어른들 안주로도 활용 가능하다.

풀무원식품의 지속가능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은 솔티드카라멜과 딸기라즈베리 등 2종의 식물성 아이스크림 ‘식물성 지구식단 플랜또’를 선보였다. 플랜또는 우유와 달걀은 사용하지 않고 식이섬유를 더했다는 의미의 ‘2FREE 1ADD’를 콘셉트로 잡았다.

이번 신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일반 동물성 유제품 아이스크림 수준으로 끌어올린 제품 질감과 식감으로, 일반 아이스크림과 같은 깔끔한 부드러움을 완성했다. 풀무원은 6월 중 플랜또에 초코브라우니 맛을 추가로 선보여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뚜기는 당 함량은 30% 줄이고 청송 사과의 신선함을 담은 ‘라이트 슈가 사과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쨈류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당 함량을 30% 저감한 제품으로, 평소 쨈 제품의 높은 당 함량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한층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국내 특산지에서 수확한 청송 사과 과육을 사용해 풍미를 높이고 제철 과일의 신선함을 담았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제품들 대비 나트륨은 25% 낮추고 담백한 맛을 살린 ‘더건강한 안심비엔나’를 선보였다. 제품은 보존료(소브산칼륨)와 산화방지제(에리토브산) 등을 첨가하지 않고 무항생제 국내산 돼지고기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안데스산 소금을 사용해 짜지 않고 담백한 맛으로 즐기기 좋고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