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이영지에 "왜 상처 주냐" 언성 높여...나PD '눈물' (뛰뛰빵빵)[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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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와 이영지가 언성을 높인 가운데 나PD가 눈물을 보였다.
7일 방송된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자유롭게 셀프 여행을 즐겼다.
나PD는 울타리 너머에서 알파카들에게 먹이 주기에 도전한 이영지에게 "너의 심리는 뭐냐. 겁이냐 뭐냐"고 질문했고, 이영지는 "겁난다. 무섭다. 다가오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허둥지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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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은지와 이영지가 언성을 높인 가운데 나PD가 눈물을 보였다.
7일 방송된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자유롭게 셀프 여행을 즐겼다.
이날 지락이들은 양떼목장을 찾아 비에 젖어 꼬질꼬질해진 양과 알파카들을 만났다.
먹이를 들고 우리에 입성한 안유진은 저돌적인 양들에게 둘러싸였다. 살금살금 양들을 피해 다니던 이영지는 "나가고 싶다"고 당황했다.
양들에게 먹이를 주던 이영지는 결국 "작가님, 피디님. 나 안 하고 싶다"며 무서워하며 대피했다.
이영지는 나PD에게 "한 번만 들어가 보라"고 제안했고, 이영지에게 건초를 받아 우리에 들어간 나PD는 양들에게 건초를 강탈당했다.
나PD는 울타리 너머에서 알파카들에게 먹이 주기에 도전한 이영지에게 "너의 심리는 뭐냐. 겁이냐 뭐냐"고 질문했고, 이영지는 "겁난다. 무섭다. 다가오진 않았으면 좋겠다"고 허둥지둥했다.
집으로 돌아온 지락이들은 숏폼 타임을 가졌다. 안유진은 속성으로 아이브의 '해야' 안무를 언니들에게 가르쳤다.
안무를 가르쳐주던 안유진은 이은지의 동작을 보고 "왜 세뇨리따가 되어 있지?"라고 의아해했다. 난관에 봉착한 이은지는 "춤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영지가 계속해서 지적하자 이은지는 "여기 너무 빡빡하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영지는 "언니 하기 싫지. 아까 숏폼 찍은 걸로 끝내고 싶은 거냐"고 몰아갔고, 안유진은 "편하게 말씀해 달라"고 거들었다.
이은지는 "안 하고 싶지 않다. 최선을 다해서 배우고 있는데 왜 상처를 주냐"며 이영지를 원망했다.
이은지는 "오늘 처음 배웠지 않냐"고 억울해했고, 이영지는 "우리 같이 배우는데 의지가 없어 보이니까"라며 반박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나PD가 중재에 나섰다.
이 모든 상황은 나PD의 생일맞이 서프라이즈를 위한 깜짝 카메라였다.
나PD는 "갑자기 왜 이렇게 됐냐"고 당황하며 미미에게 자연스러운 중재를 부탁했다.
나PD는 이은지와 대화를 시도하며 "이런 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미묘한 부분이라 말을 하기가 그렇다"며 걱정했다.
지락이들은 완전히 속아 넘어간 나PD를 위해 케이크를 준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나PD는 너무 놀라 주저앉는가 하면,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이에 지락이들도 덩달아 눈물을 흘렸다.
나PD가 "너무 난감했다"고 소감을 밝히자, 이영지는 "울린 건 우리가 최초"라며 뿌듯해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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