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6월 8일] 효과적인 복음 사역

2024. 6. 8.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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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우리가 사면이 다 막혀서 앞이 캄캄할 때 기도할 수 있는 하늘이 뚫려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면 영적 침체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사탄과 영적인 전쟁을 하는 중이므로 기도가 없으면 힘이 없어지고 부흥의 불길이 꺼지게 됩니다.

그러기에 사도는 고난에 처한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열심히 기도할 것을 권면했던 것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살 수 있는 길은 죽어라고 기도하고 말씀을 붙드는 것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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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주 예수 넓은 품에’ 417장(통47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데살로니가후서 3장 1~5절

말씀 : 우리가 사면이 다 막혀서 앞이 캄캄할 때 기도할 수 있는 하늘이 뚫려 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면 영적 침체에 빠지기 쉽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사탄과 영적인 전쟁을 하는 중이므로 기도가 없으면 힘이 없어지고 부흥의 불길이 꺼지게 됩니다. 이것을 너무나 잘 아는 바울 사도는 지금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낙심하려고 하자 오히려 자기를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이것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영적으로 깨어 있게 하는 기도의 전략이자 복음의 최전선으로 끌어내는 승리의 전술입니다.

바울 사도는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져달라는 기도를 하라고 당부합니다. 사도는 복음을 전하면서 전혀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만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언급해 줍니다. 어떤 때는 매를 맞기도 하고 어떤 때는 감옥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그런 데다가 이번에는 데살로니가에서 더 이상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3주 만에 도망을 쳐야만 했던 것입니다. 여기서 ‘부당하다’는 것은 더 이상 합법적인 대화로는 이야기가 되지 않고 억지나 폭력을 쓰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렇게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은 상대하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아무리 말을 해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는 이런 사람들에게서 건져달라는 기도를 하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런데 바울 사도는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라’는 말로 우리를 의아하게 만듭니다. 원래 사도의 입장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믿고 구원받는 데 이르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그랬던 그가 이 부당하고 악한 자들의 반대를 당하면서 입장이 변했습니다. 사도는 복음을 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택한 백성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어느 정도 구별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열정이 넘쳤던 그는 한 사람이라도 빼놓지 않고 모두 다 전도하려는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버리게 되면서 복음을 지나치게 반대하는 유대인들은 포기하고 아예 이방인들에게로 방향을 돌리게 됩니다. 그 결과 훨씬 더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어쨌든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이런 악한 자들로부터 지켜질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렇다면 사도가 이런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주님의 살아계심이 너무나 확실한 일이고 더욱이 그분은 주님의 자녀들을 능히 지켜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사도는 고난에 처한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열심히 기도할 것을 권면했던 것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살 수 있는 길은 죽어라고 기도하고 말씀을 붙드는 것밖에 없습니다.

바울 사도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명한 것을 그들이 잘 행할 줄 확신했던 이유는 분명합니다. 그것은 그만큼 주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인도하실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도가 바라는 것은 그들이 오직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고, 고난당하신 그리스도의 인내를 배우는 것이 전부입니다.

기도 :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져주시고 지켜주실 것을 굳게 믿는 담대한 믿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에스더 목사 (요나3일영성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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