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랑 고백 후 선물 받은 ‘선율’ ‘라율’에게 내 가장 귀한 유산인 ‘그리스도’ 물려주리라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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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왜 아이를 낳기 싫은지 청년들의 생각을 너무 잘 이해합니다.
저 또한 가정을 세우는 것보다 개인의 성공이 더 중요했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성경적 가정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고 하나님은 3년 동안 기도로 준비하게 하신 뒤 현재 남편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이에 대한 열망이 점차 커짐에도 하나님은 생명을 바로 주지 않으시고 먼저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길 원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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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왜 아이를 낳기 싫은지 청년들의 생각을 너무 잘 이해합니다. 저 또한 가정을 세우는 것보다 개인의 성공이 더 중요했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순복음삼마교회(박영숙 목사)에서 시작한 모세오경 훈련을 통해 이런 제 가치관이 완전히 변화됐습니다.
저는 전통적인 가정 형태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왜 남자만 가장 노릇을 해야 하는지, 왜 남자가 가정의 머리인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창세기 말씀을 반복적으로 묵상하면서 가치관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가정의 제사장으로 남자를 세우셨고 여자는 돕는 배필로 지으셨으며, 이것은 높고 낮음이 아닌 위치와 역할임을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저는 성경적 가정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고 하나님은 3년 동안 기도로 준비하게 하신 뒤 현재 남편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이 사람을 만나면 행복할지, 저 사람을 만나면 행복할지, 배우자 선택의 기준이 ‘나의 행복’이었던 저는 신기하게도 ‘내가 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돕는 배필’의 마음임을 알게 되어 결혼하게 됐습니다.
프리랜서 작가로 일했던 저는 결혼 후 아이를 갖는 것보다 작가로서 먼저 자리를 잡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제게 다시 말씀을 통해 신앙의 계보를 잇는 비전을 갖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이에 대한 열망이 점차 커짐에도 하나님은 생명을 바로 주지 않으시고 먼저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길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지자 나의 자녀가 하나님을 통해 성공하기보다 자녀를 통해 하나님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고백이 우러나왔습니다. 또 내게 있는 유일하면서도 가장 귀한 유산인 ‘그리스도’를 자녀에게 물려주리라 다짐했습니다. 이후 하나님은 2년 전 소중한 선율이를 첫 선물로 주셨고 올해 봄 두 번째 선물로 라율이를 주셨습니다. 자녀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주의 은총을 마음껏 누리며 살기를 축복합니다.
많은 사람이 비혼과 저출산 원인을 정치의 실패와 사교육 제도의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그렇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청년들의 깊은 불안을 해결해야 하는데 그것은 오직 말씀으로 가능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유일한 해결책은 2030세대의 부흥이며, 선배 세대의 기도에 빚진 자로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생명이 번성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장성택 이윤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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