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사망보험 상속 요구"…'징맨' 황철순, BJ 전여친과 폭로전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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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맨'으로 이름을 알린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이 전 여자친구 BJ엔돌핀과 진흙탕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황철순은 자신의 채널은 통해 지인으로 언급된 A씨가 BJ 엔돌핀이며, 아내와 이혼 소송 절차를 밟은 당시 만나 교제를 했다고 밝혔다.
이후 황철순은 BJ 엔돌핀과 화해를 하고 건강한 콘텐츠 제작을 권유했다고.
반면 BJ 엔돌핀은 지난 5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황철순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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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징맨'으로 이름을 알린 스포츠트레이너 황철순이 전 여자친구 BJ엔돌핀과 진흙탕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황철순은 지난 3일 자신의 채널에 '그날의 일을 알려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황철순은 지난해 10월,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 야외주차장에서 지인인 여성 A씨와 말다툼을 하다 주먹으로 A씨의 얼굴과 머리를 20회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여러 번 걷어찬 혐의를 받고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황철순은 A씨를 차량으로 끌고 가 손으로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과정에서 A씨의 휴대전화를 파손하고 운전석 문을 주먹으로 내려치기도 했다. A씨는 골절 등의 상해를 입어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황철순은 같은해 8월 자신의 주거지에서도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철순은 자신의 채널은 통해 지인으로 언급된 A씨가 BJ 엔돌핀이며, 아내와 이혼 소송 절차를 밟은 당시 만나 교제를 했다고 밝혔다.
황철순은 "고소인은 집사람과 떨어져 지냈을 때 저와 교제한 인터넷 방송 BJ 엔돌핀이다. 보도엔 지인으로 나왔지만 2023년 8월부터 10월경까지 교제한 사이라고 상대방 고소장에 나와 있듯이 지인 여성이 아니다. 그리고 그 당사자는 제 집사람에게 상간녀 소송에 걸리지 않기 위해 8월부터 교제한 것으로 거짓 진술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교제하며 알게 된 사실은 그 친구가 전 남자친구와 마약을 투약했다는 거다. 그리고 전 남자친구의 친구들이 마약 투약과 함께 자신의 집에 찾아와 몹쓸 행동을 했다고도 제게 얘기한 바 있다. 당시 저는 지금이라도 신고하자 했으나, 신고하면 본인의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하게 된다며 꺼려 했다. 그때부터 저희 둘의 잦은 다툼이 있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황철순은 BJ 엔돌핀과 화해를 하고 건강한 콘텐츠 제작을 권유했다고. 그는 다달이 그에게 용돈을 주었으나 벌풍선을 요구받았고, 이에 2100만원어치의 별풍선을 보냈다고 밝히며 내역서 역시 함께 공개했다.
그는 "교제하던 중 BJ 엔돌핀으로부터 전 남자친구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 그 전 남자친구의 사망 원인이 심장마비라는 것도 BJ 엔돌핀에게 들어 알게 됐다. 또 시간이 지나서 용돈을 보낸 어느 날, (BJ 엔돌핀으로부터) 제 사망 보험 상속자 명의를 본인 명의로 변경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라고 폭로했다.
이후 황철순은 해당 요구를 거철했다고. 또한 촬영차 함께 했을 당시 술에 취한 BJ 엔돌핀과 다툼이 있었고, 그는 "시비 거는 상대를 피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우발적인 폭행을 하게 됐다"라고 했다.
또한 황철순은 "그 친구 진술은 제가 얼굴을 주먹으로 20회 이상 때렸다 하는데 저는 피하는 과정에서 혹여 그 친구가 다칠까 봐 손바닥으로 머리나 이마 쪽을 때렸다. 주먹으로 얼굴 20회 이상을 때려 전치 3주 진단이 나왔다는 건 여러분 생각에 맡기겠지만 한 대든 열 대든 스무 대든 그게 꼭 쫓아오지 못하게 위협을 가한 행동이든 폭행은 폭행이라, 그 폭행 사실은 인정한다"며 진술 일부가 과장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BJ 엔돌핀으로부터 1000만원의 폭행 합의금을 요구받았다고.
반면 BJ 엔돌핀은 지난 5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황철순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황철순에게 사망 보험금을 요구한 사실은 인정하면서 "황철순이 수십억 원대의 빚이 있고 양육할 아이까지 있기에 정말 저와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반지 대신 보험금이라도 내 앞으로 해달라고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아프리카TV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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