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 사건·사고로 얼룩…강원서 3명 사망·15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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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이 낀 징검다리 연휴 강원서 영동고속도로 9중 충돌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께 강원 평창 진부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진부2터널 내에서 6중 추돌에 이어 같은 구간에서 25톤 트럭 등 9중 잇따라 들이받았다.
7일 오전 6시 56분께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마등령 등반 중이던 60대 남성이 낙상으로 부상으로 헬기로 구조돼 원주 대형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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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께 강원 평창 진부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진부2터널 내에서 6중 추돌에 이어 같은 구간에서 25톤 트럭 등 9중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과 동승자 5명 등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날 오후 9시 26분께 원주시 단구동 모 호텔 앞 도로상에서 중앙분리대를 충돌한 1톤 트럭을 시내버스가 추돌하면서 50대 남성이 다쳤다.
같은 날 오후 10시 45분께는 강릉시 노암동 단오공원 인근 횡단보도에서 오토바이가 보행자를 충돌해 50대 남성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오전 10시 18분께는 횡성군 서원면 석화리 약사전 1교에서 오토바이가 4m 다리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 30대 남성이 다쳤다.
사망 사고도 잇따라 3명이 숨지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6일 낮 12시 23분께는 강원 홍천 내촌면 도관리의 한 밭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포크레인이 전도돼 A씨(67)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오후 4시 58분께 원주시 지정면 간현유원지 소금산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20대 남성 A(25)씨가 10m 아래로 추락해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오후 2시 19분께 강원 횡성군 둔내면 두원리 한 펜션 수영장에서 50대 펜션 운영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오전 7시 41분께는 춘천시 동면 장학리 소양5교 상류에서 60대 A씨가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산악사고도 속출해 4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7일 오전 6시 56분께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마등령 등반 중이던 60대 남성이 낙상으로 부상으로 헬기로 구조돼 원주 대형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전 9시 4분께는 속초시 설악동 귀면암 인근서 60대 남성이 산행 중 낙상으로 허리부상으로 거동이 불가해 들것으로 구조되는 등 연휴기간 4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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