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망했네요" 저출산 쇼크…노후 월급, 이만한 게 없다
■ 추천! 더중플 - 인구 줄어도, 소득은 줄면 안 돼
「 100년 뒤에는 한국 인구가 2000만명 아래로 내려간다는 정부 관측이 나왔습니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빠르게 늘면서 인구가 자연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구 구조는 단기간에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적어도 앞으로 30년까지는 나라의 모든 분야가 저출산·저출생 영향을 받을 거라고 합니다. 경제가 가장 대표적이겠죠. 국민연금이 고갈된다는데 내 주식 계좌는 안전할까, 채권은 계속 믿을만 할까. 부동산 가격은 필연적으로 떨어질까. 노후는 어떻게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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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사교육비 후덜덜…아이 안 낳고 싶다
한국의 최고 자산은 사람이지만, 대학 입시를 위한 사교육은 가정 살림과 나라 경제에 큰 부담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 조사들에 따르면 학생 1인당 사교육 비용이 한달에 평균 52만원이 넘는데, 중산층 부부가 노후대비를 위해 모으는 돈은 그 절반에도 못 미칩니다. 무엇보다 지나친 경쟁과 사교육 부담은 저출산을 부르며 악순환을 낳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교육과 노후대비를 함께 가져가려면 의식적으로 지출 법칙을 정하고 지켜야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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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노후 망치는 사교육비…‘1:1 법칙’ ‘10%룰’만 지켜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6738
② 저출산만 심각? ‘국내 주식’도 심각
최근 논의가 활발한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뿌리에는 결국 ‘한국=저성장 사회’라는 인식이 깔려있습니다. 실제 국민연금발 쇼크가 우려됩니다. 국민연금은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의 5%에 해당하는 주식을 들고 있는데, 적립금이 고갈 될 경우 주식을 팔아치울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주식 투자자들도 내수주, 수출주 할 것 없이 저출산이 가져올 충격에서 살아남을 주식 옥석 가리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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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175조 매물 폭탄…국민연금發 쇼크 피할 종목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26977
③ 저출산 시대, 채권은 ‘차선책’
저출산은 필연적으로 고령화를 부추깁니다. 고령층이 늘면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져 채권 수요 증가 → 채권 가격 상승 → 금리 하락으로 이어지곤 합니다. 한국은행도 조만간 일본처럼 국민 전체 자산에서 주식 비중이 줄고 채권 비중이 늘 걸로 전망합니다. 하지만 한국은 ‘저출산=저금리’ 공식이 통하지 않을 거란 얘기가 나옵니다. 이유가 뭘까요. 또 이렇게 되면 채권의 매력이 떨어진다는 건데 적절한 채권 투자 전략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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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저금리’ 믿는다면? 노후 월급, 이만한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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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아이 다 키워도 학급지 찾아라
인구가 줄면 집 살 사람이 줄고 당연히 집값도 전국적으로 떨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전문가들의 전망은 팽팽하게 엇갈립니다. 서울과 경기 할 것 없이 전국적으로 집값이 하락할 거란 의견, 인기 학군지만 빼고는 모두 침체한다는 의견, 교통이 좋고 병원 접근성이 좋은 곳만 오를 거란 의견, 아예 주택를 굳이 살 필요가 없다는 의견 등…. 특히 저출산 시대에 아이 중심의 학급지에 따라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할 거란 주장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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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족이라도 아이 쫓아가라…‘집값 폭락’서 살아남을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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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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