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이화영 대북송금 유죄...尹, 원년멤버 중심 중폭 개각 준비 등

백서원 2024. 6. 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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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데일리안DB

▲與, 이화영 대북송금 유죄에 "이재명 사법리스크 현재진행형 됐다"

국민의힘이 쌍방울 대북송금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유죄 가능성에 대한 사법리스크 우려는 이제 분명한 현재진행형이 됐다. '의혹'은 증거와 법리에 따라 '실체적 진실'이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7일 오후 논평을 통해 "재판부는 판결에서 '쌍방울의 대북송금이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방북 관련 사례금으로 보기 충분하다'고 명확히 판단하며 중형을 선고한 것이다. 사필귀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이번엔 김정숙 '인도 사리' 블라우스 논란에 "의상외교, 비난 받을 일이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배우자 김정숙 여사가 과거 인도 방문 때 대통령기록물에 해당하는 '사리(인도 전통의상)를 임의로 잘라 만든 블라우스'를 무단 반출했다는 여권 주장에 '의상외교'라고 반박하며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 잘한 일 아니냐"고 맞받았다. 문 전 대통령은 해당 의혹을 포함해 이틀 연속 김 여사의 과거 인도 방문과 관련한 의혹들을 방어하는데 직접 열을 올리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모 의원이 아내가 2018년 11월 인도 방문 때 입었던 블라우스가 대통령기록물법을 위반한 중대사안이라며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며 이 같이 반응했다.

▲“네가 눈에 뵈는 것 없냐?” 폭언 4년 후…입법 권력에 취한 민주당

민주당이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입법 권력에 취해 있다.

세상이 다 자기들 것인 양 천방지축이다. 특검 놀이에만 빠져 국민과 국가는 안중에 없다.

그 불장난은 윤석열 정권 심판 광풍에 날아온 금배지를 주운 친명 초선 의원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성윤과 양문석이 선봉에 서 있으며 대장동 변호사 5인방이 뒤를 받치고 있다.

▲김건희 여사, 자신감 붙었나…'컴백' 이후 13개 공식 일정 수행 [정국 기상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공식 활동을 재개하면서 '배우자 외교'부터 '어린이 행사'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공식 행사 일정도 사흘 내내 계속되면서, 공개 행보에 자신감이 붙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이 '명품백 수수 의혹'으로 김 여사 소환 조사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야권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주장하는 가운데, 김 여사 공개 행보가 지속될지 관심이 모인다.

▲참패 후 숨 가빠진 尹의 시간 [기자수첩-정치]

4·10 총선 참패 후 윤석열 대통령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한중일 정상회의, 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까지 '외교의 시간'에 다시 본격 돌입한 모습이다.

윤 대통령이 그간 외교에 손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최근 외교에 임하는 태도는 지난 날과는 사뭇 다른 듯하다. 총선 이후 한껏 추락한 지지율이 최근까지도 꿈틀거릴 생각조차 하지 않으니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약 4년 반 만에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대한민국이 최초로 아프리카를 상대로 한 정상회의 등 윤 대통령이 반전을 만들기 충분한 기념비적인 외교 무대 또한 마련됐으니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도 느껴지겠다.

▲尹, 이르면 이달 말 원년 멤버 중심 중폭 개각…장제원 입각 주목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6월 말이나 7월 중 취임 2년이 지난 부처 장·차관들을 중심으로 개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복수의 장·차관 교체를 위해 새 인물을 찾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각 대상으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정식 고용노동부·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취임 2년이 다 돼 가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등도 교체 대상으로 언급되고 있다.

▲최태원의 1조4천억...‘매각·주가부양·합병’ 모두 쉽지 않은 선택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이 나오면서 최 회장의 재산분할금 마련 방안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증권가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주목하면서 최 회장이 경영권을 지키면서 재산 분할을 위한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서 녹록치 않은 상황으로 보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남기는 했으나 2심 판결대로라면 최태원 회장이 노소영 관장에게 1조4000억원에 가까운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급해야 하는 만큼 SK그룹이 어떤 묘안을 짜낼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SCI, 한국 공매도 접근성 평가 하향...“선진지수 편입 가능성↓”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6일(현지시간) 한국의 공매도 접근성이 악화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올해 선진국(DM) 지수 편입이 사실상 불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도 올해 한국 증시의 선진국 지수 진입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지수 제공 업체인 MSCI는 연례 시장 접근성 리뷰에서 한국의 공매도 접근성에 관해 ‘플러스(+)’에서 개선이 필요한 ‘마이너스(-)’로 변경했다.

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한국의 공매도 금지 조치에 대한 MSCI의 첫 평가다. 오는 20일(현지시간) MSCI의 2023년 연례 시장 분류 결과 발표를 2주 앞두고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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