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정숙 여사 인도 초청장, 옆구리 찔러 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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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의 지난 2018년 인도 방문에 대해 "인도 정부의 옆구리를 찔러 초청장을 받은 정황이 선명히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여권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 여사가 2018년 인도 타지마할에 방문한 것을 두고 '셀프 초청' '초호화 기내식' 등 공세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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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의 지난 2018년 인도 방문에 대해 "인도 정부의 옆구리를 찔러 초청장을 받은 정황이 선명히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7일 오후 논평에서 "김정숙 여사 측이 셀프 초청이 아니라는 근거로 인도 정부의 초청장을 공개했다"며 "전형적으로 옆구리를 찔러 받은 초청장으로, 셀프 초청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당초 인도 정부의 행사 참석 대상은 도종환 장관이었다"며 "그 사실을 안 청와대가 인도 정부에 영부인 방문 입장을 전달하고 초청을 유도한 정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를 방문하면서 우리가 초청장을 발급할 수는 없다. 인도 정부가 초청장을 보내주는 것이 당연하다"며 "이 초청장으로 김 여사를 둘러싼 타지마할의 진실을 은폐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 "어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의상 외교' 발언으로 김 여사 의상에 대한 논란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참에 '178벌 의상'의 진실을 함께 밝히자는 것이 국민 다수의 요구"라고 주장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여권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 여사가 2018년 인도 타지마할에 방문한 것을 두고 '셀프 초청' '초호화 기내식' 등 공세를 펴고 있다. 관련해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참모를 지냈던 민주당 인사들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문화체육관광부 자료를 통해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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