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으로 터졌다! KIA 김도영, 시즌 16호포 쾅...전 구단 상대 홈런 달성 [잠실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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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도영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0차전에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광주 롯데전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홈런포를 가동한 김도영은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김도영은 정규시즌 개막 이후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면서 4월에만 10홈런을 몰아치는 위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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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도영은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0차전에 2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도영은 3회초 2사에서 좌전 안타를 때리면서 예열을 마쳤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 최형우의 중전 안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김도영은 세 번째 타석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2구 직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날 광주 롯데전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홈런포를 가동한 김도영은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김도영은 정규시즌 개막 이후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면서 4월에만 10홈런을 몰아치는 위력을 발휘했다. 5월 들어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3할대의 타율을 유지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10경기에선 5홈런을 때려내며 데뷔 첫 20홈런-20도루까지 홈런 4개만을 남겨놓은 상황이다.
한편 김도영의 솔로포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KIA는 소크라테스의 1타점 3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5회말 현재 두산에 4-3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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