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함성은 기복 없다…'22번째 완판' 한화,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 [대전 현장]

조은혜 기자 2024. 6. 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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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의 매진 기록 행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KBO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은 1996년 삼성 라이온즈가 작성한 36회로, 홈 경기 평균 관중 1만1539명을 동원하며 6월 초 이미 22번의 매진을 달성한 한화는 KBO 역대 최다 매진 기록까지 넘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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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1만2000석 전석 매진을 달성, 시즌 22번째 만원 관중으로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매진 기록 행진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김경문 감독이 부임한 한화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한화는 경기 개시 한 시간 여 전인 오후 5시 18분에 1만2000석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이날이 올 시즌 홈 30번째 경기인 한화는 22번째 매진을 달성, 2015년 기록한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을 6월이 채 가기도 전에 넘어섰다.

한화는 지난해 10월 16일 열린 지난 시즌 홈 최종전부터 17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KBO리그에서 13경기 이상 연속 매진이 나온 건 한화가 처음. 종전 삼성 라이온즈가 1995년 5월 9일 쌍방울전부터 6월 1일 해태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까지 12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바 있고, 한화가 이번 시즌 신기록을 달성했다.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1만2000석 전석 매진을 달성, 시즌 22번째 만원 관중으로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1만2000석 전석 매진을 달성, 시즌 22번째 만원 관중으로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한화는 3월 29일~31일 열린 KT 위즈와의 개막시리즈를 모두 매진시킨 것을 시작으로, 4월 2일과 4일 주중 롯데 자이언츠전과 12~14일 주말 KIA전, 19~21일 주말 삼성전, 26~28일 주말 두산전에서 모든 좌석을 꽉 채웠다. 

그리고 주중 경기였던 4월 30일과 5월 1일 모두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2일 SSG전에서 1만890명이 들어오며 전 경기 매진 행진이 끊겼으나, 5월 11~13일 주말 키움전과 14~15일 주중 NC전을 가득 채운 뒤 이날까지 매진을 기록하면서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KBO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은 1996년 삼성 라이온즈가 작성한 36회로, 홈 경기 평균 관중 1만1539명을 동원하며 6월 초 이미 22번의 매진을 달성한 한화는 KBO 역대 최다 매진 기록까지 넘보고 있다.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1만2000석 전석 매진을 달성, 시즌 22번째 만원 관중으로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가 1만2000석 전석 매진을 달성, 시즌 22번째 만원 관중으로 구단 단일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

한편 김경문 부임 후 첫 시리즈였던 지난 4~6일 수원 KT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3연승을 달성한 한화는 단 반 경기차로 뒤진 NC를 꺾고 6위 도약을 노린다. 팔꿈치 염좌로 휴식을 취했던 리카르도 산체스가 이날 복귀전에 나섰다.

NC 카스타노를 만나는 한화는 황영묵(2루수)~하주석(유격수)~김태연(1루수)~노시환(3루수)~안치홍(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최재훈(포수)~최인호(좌익수)~장진혁(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대구 삼성전에서 펜스와 충돌한 뒤 가슴 통증으로 결장했던 페레자는 대타 대기한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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