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복귀 임박...신인왕 출신 소형준, 퓨처스리그 두 번째 등판 소화

안희수 2024. 6. 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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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재활 치료를 마친 소형준(23·KT 위즈)이 퓨처스리그 두 번째 등판에 나섰다. 

소형준은 7일 전북 익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 2군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53개였다. 최고 구속은 141㎞/h이었다. 

소형준은 지난해 5월 팔꿈치 인대 접할 수술을 받고 그동안 재활 치료를 소화했다. 지난달 31일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수술 뒤 첫 실전 등판을 소화했고, 이날 두 번째 등판에 나섰다. 

고양전 최고 구속은 146㎞/h였다. KT 퓨처스팀의 홈구장에서 치른 이날 경기에선 구속이 크게 떨어졌다. 

소형준은 한차례 더 퓨처스리그 등판을 소화한 뒤 1군에 합류할 전망이다. 

소형준은 2020년 1군에 데뷔, 첫 시즌부터 선발진 한자리를 맡았고,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2021년 KT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고, 2022시즌도 13승을 올리며 프로야구 대표 영건 투수로 인정받았다. 

KT는 매 시즌 슬로우 스타트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도 6일까지 8위였다. 1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경기력이 이전만 못하고, 토종 에이스 고영표는 현재 부상으로 이탈했다. 육청명, 원상현 등 신인 투수들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소형준의 복귀는 KT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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