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자녀 목회자 가정을 위한 예수말씀연구소의 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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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말씀연구소(소장 소기천 교수)가 다자녀를 둔 농어촌교회 목회자 등을 대상으로 캠프를 열며 다음세대와 개척교회 섬김에 나섰다.
예수말씀연구소에 따르면 현충일을 포함해 2박 3일 동안 진행된 이 캠프에는 다둥이를 둔 농어촌 목회자들과 개척교회 목회자들 그리고 다자녀를 두고 공부하는 신학생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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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말씀연구소(소장 소기천 교수)가 다자녀를 둔 농어촌교회 목회자 등을 대상으로 캠프를 열며 다음세대와 개척교회 섬김에 나섰다.
예수말씀연구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의 한 펜션에서 ‘11차 예수학교’(사진)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예수말씀연구소에 따르면 현충일을 포함해 2박 3일 동안 진행된 이 캠프에는 다둥이를 둔 농어촌 목회자들과 개척교회 목회자들 그리고 다자녀를 두고 공부하는 신학생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캠프에 동행한 18명의 자녀와 함께 대자연 속에서 찬양을 부르고 예배를 드리며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얻었다.
소기천 소장은 “프로웨이 대표이사이신 김준회 집사님께서 제공한 아름다운 펜션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여가 시간을 보냈고, 영어로 찬양을 부르며 드린 기도의 시간은 자라나는 자녀들에게도 모처럼 부모들과 어울릴 수 있는 정겨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준회 집사도 “예수학교가 분기마다 시간을 만들어 다둥이 자녀 가정을 섬겨 온 일에 동참하고 싶었고, 함께 한 이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다둥이 가정 등에 계속해서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중국에서 사역했던 고정호 선교사가 ‘야곱의 다둥이들’(역대상 2:1~2)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특히 소 소장은 “고 선교사가 직접 그림을 그려가면서 설교했고 학생들의 그림 그리기 참여도 이끌었는데, 예배를 통한 놀이가 성경 교육에 있어서 얼마나 효과적이고 중요한지를 직접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다섯 자녀를 둔 오종탁 시흥전원교회 목사는 “이런 모임이야말로 한국이 직면한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교회의 역할과 사명이 무엇인지를 일깨우는 중요한 기회 같다”며 “자주 이런 모임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쌍둥이 등 네 자녀를 둔 김지선 전도사는 “아이들과 숲이 우거지고 맑은 물이 흐르고 참개구리가 뛰어다니고, 가재와 메기가 돌 틈에 숨어있는 대자연 속에서 지내는 시간이 너무나도 좋았다”고 전했다.
소 소장은 특히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일일이 캠프 사진을 담은 장학 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소 소장은 “예수학교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번 첫 장학금 지급이 계속될 수 있도록 많은 이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예수학교는 농어촌 다둥이 목회자들을 강사로 세우고 개척교회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의 어려운 형편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싶다”고 밝혔다.
예수학교는 오는 8월 20일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서울장신교회(안우현 목사)에서 예수학교 3기를 진행한다. 김대오(우크라이나) 홍요한(C국) 선교사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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