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전 창원YMCA 제16대 이사장 취임

강종효 2024. 6. 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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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YMCA는 지난 5일 창원YMCA 회관에서 창립 29주년 기념식과 함께 제16대 김희전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김희전 신임 이사장은 창원YMCA 시민중계실 회장, 경상남도 소비생활센터 전문 상담원을 거쳐 경상남도 특수분야 소비자분쟁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30년 넘게 지역민과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김희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일상적인 YMCA 활동에서 회원들의 참여와 소통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 지역농협과 간담회 개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7일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김갑문 NH농협 창원시지부장, 관내 14개 지역 조합장과 함께 지난 2년간의 농·축산 분야 성과와 당면현안 사업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농협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농협은 △농기계 지자체 보조사업 지원 확대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추진 △축산농가 구제역 백신 지원사업 개선 등 지역 현안 농정에 필요한 사안을 건의하고 쟁점 사항을 공유했다.


시는 농기계 지원율 향상 등 건의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농업·농촌에 필요한 정책을 도입해 농협과 함께 당면과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창원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농업 현장을 대변하는 지역농협과 소통을 강화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며 "현장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고 민·관이 함께하는 정책실현을 통해 누구도 소외당하지 않는 농업·농촌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설공단, 인공지능형 승강기 안전시스템 도입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해)이 승강기 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공단은 최근 마산합포스포츠센터에 인공지능형 승강기 관제시스템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인공지능형 승강기 관제시스템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활용해 승강기에서 발생하는 사고·고장 및 응급상황 등 각종 위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승강기 안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승강기 고장이나 범죄 등 승객의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영상분석과 음성인식을 통해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 실시간으로 전파해 신속한 출동과 구조활동이 이뤄지도록 한다.

특히 승강기 안전시스템을 구축한 마산합포스포츠센터는 오는 10월 전국체전 스쿼시 종목 경기장으로 활용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의 AI(인공지능) 고도화 계획의 일환으로 도입한 이번 승강기 관제시스템은 앞으로 운영성과를 분석해 타 시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산대, 대학 특화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7개사와 업무협약 체결

마산대학교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는 지난 5일 ‘2024 대학 특화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예비·초기 창업기업 7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마산대학과 콜즈다이나믹스는 최대 1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최소 7000만원의 AC 운영사 직접투자, 시제품 Best Test, 지식재산권 컨설팅, 홍보물 제작, 글로벌 진출 등의 기회를 참여기업에게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에서 지원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시행하며 마산대와 콜즈다이나믹스가 공동 운영한다.

앞서 스포츠, 재활·헬스케어 분야의 예비·초기 창업기업 △N2(수출 수요 기반 MOTION FINGER SPLINT 개발) △사이토(미끄럼 방지 효과가 탁월한 스포츠에 특화된 친환경 소재 ‘사이탄’) △예비창업자 김경민(AI 기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식습관 관리 솔루션) △주식회사 리워크(스포츠 재활을 위한 자세 보정용 스마트 웨어러블 보조기기) △주식회사 타이거 인공지능(신체 움직임 및 척추 동작 분석을 통한 재활 운동 추천 솔루션) △점프업에어매트(층간소음 방지에 효과적인 실내 줄넘기 에어매트) △폴랩(알로에 성분을 활용한 스포츠 용품 제조) 등 7개사가 최종 선정됐고, 오는 12월까지 약 7개월간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성장 지원을 받는다.

◆창원대, 창원지역 최초 '산업현장 밀착형 교육' 시작

국립창원대학교 다문화진흥원(원장 배경진)은 오리엔탈마린텍과 함께 ‘2024년 창원지역 최초로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산업현장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산업연계형 사업이다. 

지난해 거제 지역에서 국립창원대 다문화진흥원이 시행한 시범사업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창원지역 산업체로 교육을 확대해 첫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원시 소재 오리엔탈마린텍 외국인 근로자 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교육 내용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업 니즈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 적응 지원이 교육의 목적이다. 

국립창원대 다문화진흥원은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경남2거점 기관으로서 지역 이주민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문화진흥원은 지난해 ‘17회 세계인의 날’에 ‘사회통합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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