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국 국토부 차관,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 운영 점검

임정희 2024. 6. 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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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7일 청량리종합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물류여건 개선을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는 2022년 국토부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11월까지 실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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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7일 청량리종합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물류여건 개선을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 운영상황을 점검했다.ⓒ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7일 청량리종합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물류여건 개선을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는 2022년 국토부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11월까지 실증이 진행된다. 기존 수기 및 전화에 의존하던 상품 주문·접수·배송 전 과정을 모바일앱을 통해 디지털화하고 공동배송센터 기반 사전집회를 통해 배송비 절감, 다양한 배송서비스(근거리·당일)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시장 인근에 설치된 전용 물류시설인 공동배송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모바일 앱으로 집화를 요청한 상점을 직접 찾아 상품을 건네받으며 고충도 청취했다.

이어 국토부는 상인과 전통시장 물류여건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시 등 관계자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상인들은 우리시장 빠른배송 서비스로 영세 소상인이 개별적으로 개선하기 어려웠던 주문·배송 관리가 편리해지고 배송비용 부담이 낮아져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서비스에 대한 정부의 지소적인 관심과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한 물류서비스 구현을 위해 대규모 시설투자 없이도 IT 기술 접목 등을 통해 국민생활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물류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할 예정이다.

백 치관은 “우리시장 빠른배송과 같은 서비스가 전통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적극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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