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2', 데뷔조 인원도 '미정'…'걸스플래닛' 사태 반복 말아야 [엑's 이슈]

이창규 기자 2024. 6. 7.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net '아이랜드2(I-LAND2) : N/a'(이하 '아이랜드2')가 파트1을 마무리하고 파트2로 돌입한 가운데, 데뷔조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아이랜드2' 7회에서는 파트2에 최종 진출하게 될 12명이 선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즌1과 동일한 방식을 택한다면 데뷔조 인원은 7명이 될 것으로 보이며, 변경이 있더라도 12명 전원이 데뷔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Mnet '아이랜드2(I-LAND2) : N/a'(이하 '아이랜드2')가 파트1을 마무리하고 파트2로 돌입한 가운데, 데뷔조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아이랜드2' 7회에서는 파트2에 최종 진출하게 될 12명이 선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마이, 유사랑, 윤지윤, 정세비, 최정은, 후코가 파트1 마지막 테스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파트2에 선착한 가운데, 남은 14명 중 I-MATE 투표 상위 6명이 파트2로 향하게 됐다.

투표 상위 1위를 차지한 멤버는 방지민이었다. 방지민은 한국, 글로벌 투표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여유롭게 파트2로 향하게 됐다. 2위는 코코, 3위는 남유주, 4위는 김수정, 5위는 손주원이 차지한 가운데, 마지막으로 파트2행 티켓을 얻은 멤버는 김규리였다.

이와 함께 데뷔조 인원수가 어떻게 정해질 것인지도 밝혀질 것으로 기대됐으나, 이는 8회에서 공개되는 것으로 미뤄졌다. 시즌1에서는 7회에서 데뷔조의 인원수를 밝힌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아직까지 데뷔조의 인원수가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은 프로그램을 챙겨보는 팬들 입장에서도 답답함을 안길 수 있는 상황. 시즌1과 동일한 방식을 택한다면 데뷔조 인원은 7명이 될 것으로 보이며, 변경이 있더라도 12명 전원이 데뷔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다만 데뷔조 선발 방식에 대해서는 이견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7명의 데뷔조를 선발하는 방식이 된다면 글로벌 투표로 6명,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1명을 뽑게 되는데, 이럴 경우 글로벌 팬들과 국내 팬들의 투표에 괴리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당장 1차 SAVE 투표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합산 점수 6위였던 김규리와 7위였던 유이의 국내/글로벌 득표 결과가 엇갈렸기 때문에 비슷한 상황이 생길 경우 글로벌 투표 결과에 따라 탈락할 가능성이 생길 수도 있다는 걸 보여준 상황.

특히나 Mnet에서 방영했던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이 시청자 투표 방식으로 인해 K그룹(한국인) 멤버보다 C그룹(중국인), J그룹(일본인) 멤버가 더 많은 그룹이 탄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던 사례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러한 우려가 많아지자 제작진은 최종 투표를 오직 한 명에게만 투표할 수 있게끔 방식을 변경했는데, 이 때문에 해외 팬덤의 불만이 커졌고, 이로 인해 팬덤에서 내부 분열이 일어나 해외에서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국내 인기가 크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아이랜드2'는 국내/해외 투표 비율을 5:5로 두고 있는데, 현재 12명의 멤버 중 외국인 멤버(전원 일본인)는 총 3명(마이, 코코, 후코)이다. 물론 실력이 가장 우선시되어야하지만, 해외 팬덤의 투표력을 생각하면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투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그렇다고 '알유넥스트'처럼 글로벌 투표로 뽑는 인원을 줄이고 프로듀서들이 뽑는 인원을 늘리는 방식으로 데뷔조 선발 방식을 바꾸자니 글로벌 투표가 무의미해지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때문에 '아이랜드2' 제작진이 두 가지 방식 사이에서 타협을 잘 해야만 비판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CJ ENM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