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귀농·귀촌 최적지 충북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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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7일 "농촌이 바로 서야만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하다"며 "귀농·귀촌은 농촌에 돌아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농촌을 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성공귀농행복귀촌박람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강연에서 "수요자가 정말로 필요한 대책을 발굴·마련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귀농·귀촌 최적지 충북에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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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4만명 유치… 도시농부 등 추진
김영환 충북지사가 7일 “농촌이 바로 서야만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하다”며 “귀농·귀촌은 농촌에 돌아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농촌을 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4성공귀농행복귀촌박람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강연에서 “수요자가 정말로 필요한 대책을 발굴·마련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귀농·귀촌 최적지 충북에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들이 한곳에 모여 귀농 정책을 홍보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로 오는 9일까지 개최된다.
충북도는 인구감소로 인한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연 4만명 귀농·귀촌인 유치에 나서고 있다.
도는 2026년까지 1758억원을 들여 귀농·귀촌 전 단계(농촌이주 인식 변화) 지원, 농촌 공간 활용, 귀농·귀촌 초기 정착 지원, 지역 주민과의 교류 강화 등 4대 전략 78개 사업 추진한다.
이들 사업은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 주택 1채를 신규 취득하면 1주택자로 간주해 재산세·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기존 정부의 인구감소지역 세컨드 홈 특례 정책과 연계해 ‘인연맺기→이주→초기정착→융화’ 등 귀농귀촌 단계별로 진행된다.
도는 농촌 유휴공간을 활용해 장기체류와 체험·실습 공간 등 단계별 귀농귀촌 기반을 구축하고 농촌지역 빈집을 리모델링해 청년을 위한 희망둥지를 조성하고 귀농·귀촌인을 위한 임대주택인 보금자리도 확충하기로 했다. 폐교 등을 활용해 주거·판매·교육 기능을 가진 다목적 센터를 조성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도시의 유휴인력을 도시농부로 육성해 농촌에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도가 2022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도시농부는 하루 4시간 근무하면 인건비(6만원)와 교통비, 교육비, 상해보험료를 지원한다.
도는 도시농부를 통해 재능 나눔, 영농 멘토제 등 민간 거버넌스 협력 체계를 구축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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