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압수수색...회장 공금횡령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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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집행부가 공금 수천만 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전남도회 집행부가 공금 4000만원 상당을 부적정하게 집행했다는 의혹을 잡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집행에 나섰다.
전남도회 회장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한 데 올 10월 첫 임기 종료를 앞두고, 연임 도전설이 제기되자, 연임 차단을 위해 비리 의혹을 터뜨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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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기자]
▲ 목포경찰서 |
ⓒ 카카오 로드뷰 |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집행부가 공금 수천만 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7일 수사관들을 보내 무안군 소재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전남도회 집행부가 공금 4000만원 상당을 부적정하게 집행했다는 의혹을 잡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집행에 나섰다.
영장에 적시된 피의자는 전남도회 회장이며, 혐의는 횡령으로 기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일각에서는 경찰 수사를 부른 횡령 의혹 사건이 현 집행부와 차기 집행부를 노리는 세력 간 다툼 과정에서 수면 위로 드러났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전남도회 회장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한 데 올 10월 첫 임기 종료를 앞두고, 연임 도전설이 제기되자, 연임 차단을 위해 비리 의혹을 터뜨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제기된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수사 중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남도회 및 회장 소속 회사 관계자는 <오마이뉴스> 반론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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