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난치성 질환 치료제 사업 강화 나서나… 684억에 엘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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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는 난치성 질환 치료제 사업 강화를 위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올리고핵산) 치료제 개발 파트너사 엘시 바이오테크놀로지스를 5000만 달러(한화 약 684억 원)에 인수를 완료했다고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GSK 토니 우드 최고과학책임자는 "우리는 이미 만성 B형 간염과 지방성 간질환에 대한 연구를 통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신약 개발 분야에서 진전을 이뤘다"며 "엘시와 함께 환자 수가 많은 난치성 질병에 대응하고자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를 설계하고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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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를 통해 GSK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난치성 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추가한다. GSK는 앞서 지난해 7월 엘시와 연구협약을 체결하면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관련기술 탐색 권한을 확보한 바 있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는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할 수 있어 기존의 저분자 또는 생물학적 제제로 접근할 수 없는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GSK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신약 파이프라인에는 만성 B형 간염 치료 용도의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인 '베피로비르센'이 있다. 베피로비르센은 임상 3상 시험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해 패스트트랙 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GSK 토니 우드 최고과학책임자는 "우리는 이미 만성 B형 간염과 지방성 간질환에 대한 연구를 통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신약 개발 분야에서 진전을 이뤘다"며 "엘시와 함께 환자 수가 많은 난치성 질병에 대응하고자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를 설계하고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시 케빈 그린 최고운영책임자는 "당사가 보유해 온 플랫폼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신약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GSK는 이러한 노력을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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