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기회서 침묵...김하성, 13타석 연속 무안타...타율 0.217로 하락

안희수 2024. 6. 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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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지난 5일 LA 에인절스전부터 3경기, 12타석 무안타다. 출루는 볼넷으로 나선 2번뿐이다. 4일 경기 마지막 타석 무안타를 포함하면 13타석 연속 무안타다. 

김하성의 2024시즌 타율은 전날 0.221에서 0.217로 떨어졌다. 소속팀 샌디에이고도 3-4로 패했다.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애리조나 선발 투수 슬레이드 세코니를 상대했지만, 3구째 커브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는 1사 1·2루에서 몸쪽 가운데 포심 패스트볼(직구)를 공략했지만,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선두 타자로 나선 6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선 3루 땅볼에 그쳤다. 

8회는 타점 기회를 놓쳤다. 선두 타자 도노반 솔라노가 안타 후속 잭슨 메릴이 희생 번트로 김하성 앞에 기회를 만들었지만, 그가 투수 라이언 톰슨을 상대로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이어진 상황에서도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며 3-4, 1점 차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그 스코어대로 패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를 쳤지만, LA 원정부터 다시 침묵에 빠졌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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