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도시농부 설립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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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는 7일 "전국 최초의 도농 상생형 농촌 일자리 사업인 '도시농부'의 확대를 위해 ㈜도시농부 설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시농부 사업은 저출산 대책이기도 하고 농촌 일자리 대책이기도 하다"라며 "귀촌 초기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귀농귀촌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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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는 7일 “전국 최초의 도농 상생형 농촌 일자리 사업인 ‘도시농부’의 확대를 위해 ㈜도시농부 설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국민일보 주최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는 우선 관련 예산을 적극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도시농부는 충북도가 지난해 부터 실시한 사업으로 75세 이하 은퇴자, 주부, 청년 등 유휴인력을 대상으로 해서 농업분야 교육 실시 후 농업인력으로 육성하는 도농상생 농촌일자리 사업이다.
도시농부로 선정되면 하루 4시간씩 일할 수 있고, 6만원을 받게 된다. 농가 부담은 60%인 3만6000원이며, 나머지는 충북도와 기초자치단체가 보조한다. 이동 거리에 따라선 최대 2만5000원의 교통비도 지급된다.
김 지사는 “올해 6만명 규모로 책정된 도시농부 사업 예산이 벌써 바닥이 났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라며 “향후에는 주식회사 도시농부를 설립해 조직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시농부 사업은 저출산 대책이기도 하고 농촌 일자리 대책이기도 하다”라며 “귀촌 초기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귀농귀촌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농촌이 바로 서야만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하다”라며 “귀농귀촌은 농촌에 돌아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농촌을 살리는 것이라며 수요자가 정말로 필요한 대책을 발굴하는 등 도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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