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몰랐던거 아니지"…SNS서 핫한 '하리보 뜯는 법' 뭐길래
독일 젤리 과자 '하리보'의 포장지를 효과적으로 뜯고 보관하는 방법이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퍼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영국 미러지에 따르면 독일 인플루언서 애나 앤토니아는 하리보 포장지를 뜯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지난 1일 틱톡에 올렸다. 영상은 게시 일주일 만에 268만 좋아요를 기록했고 61만회나 공유되며 밈이 됐다.
영상에 따르면 포장지를 효과적으로 뜯는 데 핵심적인 것은 포장지 상단에 뚫린 작은 구멍이다. 상점에서는 이 구멍을 통해 하리보를 진열대에 간편하게 걸어두기도 한다. 포장을 뜯을 때는 구멍 부근에 살짝 올라온 부분을 잡고 아래로 끌어당기면 매끈하게 포장지가 잘린다. 또 포장지에서 뜯기면서 생긴 끈 부분을 활용하면 먹다가 남은 젤리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끈 부분을 구멍에 넣으면 간단하게 포장을 묶을 수도 있다.
영상 공개 후 사람들은 실제로 하리보의 포장을 뜯는 모습을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리면서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왜 이런 정보가 포장지에 쓰여 있지 않았던 거야", "이걸 왜 아직 몰랐지", "학교에서 못 배운 걸 인스타에서 배운다"며 놀이처럼 즐기고 있다. 포장지를 뜯다가 실패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한다.
하리보는 1920년 독일에서 시작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글로벌 젤리 브랜드다. 오늘날의 곰 모양이 젤리는 1922년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본 태생의 창업자 한스 리겔(Hans Riegel)은 자신의 성과 이름, 고향 도시의 앞 두 글자를 따 하리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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