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보잉 우주선, ISS 도킹 성공…"NASA 비행사 2명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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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보잉의 우주선 스타라이너가 국제우주정거장(ISS) 도킹에 성공했다.
이 우주선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베테랑 우주비행사 배리 부치 윌모어와 수니타 윌리엄스가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두 명의 용감한 우주비행사가 새로운 우주선의 역사적인 첫 시험 비행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NASA는 두 우주비행사가 수집한 정보에 따라 이 우주선을 인원 수송에 정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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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 보잉의 우주선 스타라이너가 국제우주정거장(ISS) 도킹에 성공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스타라이너는 6일(현지시간) 오후 1시 34분쯤 인도양 남부의 약 400km 상공에서 ISS에 도킹했다. 이 우주선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베테랑 우주비행사 배리 부치 윌모어와 수니타 윌리엄스가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라이너는 전날 미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 기지에서 아틀라스 V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우주선은 27시간의 비행 끝에 궤도에 안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우주선은 우주비행사들이 지구로 귀환할 때도 사용될 예정이다.
NASA의 우주비행사 두 명은 ISS에 일주일간 체류한다. 이들은 우주로 가져간 화물을 ISS에 내려놓고 향후 6개월가량의 장기 체류 프로젝트를 위한 정보를 수집하는 임무를 맡았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두 명의 용감한 우주비행사가 새로운 우주선의 역사적인 첫 시험 비행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NASA는 두 우주비행사가 수집한 정보에 따라 이 우주선을 인원 수송에 정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지를 결정한다. 이것이 확정되면 스타라이너는 머큐리, 제미니, 아폴로, 스페이스 셔틀, 크루 드래건에 이어 미국의 여섯 번째 유인 우주 수송선이 된다.
2011년 NASA는 차세대 유인 우주선 개발을 민간기업에 맡기기로 하고 2014년 보잉과 스페이스X를 개발업체로 선정했다. 계약 금액은 보잉이 42억 달러(약 5조 7000억원), 스페이스X가 26억 달러였다. 계약 당시에는 첫 유인 시험비행을 2017년에 진행하려 했으나 두 회사 모두 이를 지키지 못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2020년 첫 유인 비행을 시작했고 보잉은 이로부터 4년이 지난 올해가 돼서 비행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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