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찾은 최태원 회장…SK그룹株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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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이 TSMC를 찾아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논의한 가운데 SK그룹주가 동반 강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0분 기준 지주사 SK 주가는 전거래일(5일) 보다 11.40% 오른 18만 2,900원에 거래됐다.
3.96% 오른 가격에 상승 출발한 SK 주가는 오후 장에 접어들면서 오름폭을 확대했다.
이날 SK그룹은 최 회장이 현지시각 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웨이저자 TSMC 회장을 만나 HBM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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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TSMC를 찾아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논의한 가운데 SK그룹주가 동반 강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0분 기준 지주사 SK 주가는 전거래일(5일) 보다 11.40% 오른 18만 2,900원에 거래됐다. 3.96% 오른 가격에 상승 출발한 SK 주가는 오후 장에 접어들면서 오름폭을 확대했다.
같은 시각 중간 지주사 격인 SK스퀘어 역시 12.89%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4.43% 오르며 출발한 주가는 장초반 52주 신고가(8만 7,400원)를 다시 쓰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SK우선주가 17.01%, 주요 계열사인 SK하이닉스 역시 5.83% 급등 중이다.
이날 SK그룹은 최 회장이 현지시각 6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웨이저자 TSMC 회장을 만나 HBM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 이후 SK 그룹주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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