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온실가스 배출량 절반 줄여

최대열 2024. 6. 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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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국내 사업장에서 배출한 온실가스가 한 해 전보다 절반가량 줄었다고 7일 밝혔다.

회사가 한국표준협회에 의뢰해 인증받은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의견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 회사의 충주 스마트 캠퍼스, 서울사무소, 전국 지방 지사의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4904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로 앞서 1년 전 9966tCO2eq 대비 51% 감소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본사를 옮기면서 연간 6㎿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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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국내 사업장에서 배출한 온실가스가 한 해 전보다 절반가량 줄었다고 7일 밝혔다.

회사가 한국표준협회에 의뢰해 인증받은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의견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 회사의 충주 스마트 캠퍼스, 서울사무소, 전국 지방 지사의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4904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로 앞서 1년 전 9966tCO2eq 대비 51% 감소했다.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 캠퍼스 내 물류센터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본사를 옮기면서 연간 6㎿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2040년까지 감축 목표치를 71%, 2050년에는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RE100 중장기 로드맵을 내놨다.

회사 측은 ESG 소위원회를 꾸려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주차장·캐노피 등으로 확대해 연간 생산량을 7.4㎿까지 늘렸다. 4인 가구 기준 2543세대가 1년간 쓰는 전력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환경경영을 위한 회사와 임직원의 에너지 절약 노력이 온실가스 51% 감축이라는 큰 성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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