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소식]테일러메이드, 골프볼 생산하는 청주 공장 신설한다 外

고봉준 2024. 6. 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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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가 최근 국내 골프공 생산 공장 신설을 발표했다. 사진 테일러메이드

◆테일러메이드, 국내 골프볼 공장 신설한다

테일러메이드가 골프공을 제작할 수 있는 국내 공장을 처음으로 신설한다. 테일러메이드는 최근 테일러메이드 골프볼 코리아(TMBK·TaylorMade Golf Ball Korea)의 신공장 준공을 발표하며 혁신적인 최신 골프볼 기술을 공개했다. TMBK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리버티와 대만 공장의 뒤를 잇는 세 번째 글로벌 골프볼 공장이다.
테일러메이드는 2021년 낫소 골프 주식회사 인수 후 TMBK를 설립했고, 글로벌 수요 충족과 혁신적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에는 서울에서 약 2시간 거리인 충북 청주 소재의 신공장을 증설하며 캐스트 우레탄 및 아이오노머 골프볼의 생산량 증가, 인프라 개선, 디지털 기술 및 현대화에 중점을 뒀다. 신공장에서는 캐스트 우레탄 5피스 TP5/TP5X와 3피스 투어 리스폰스, 아이오노머 골프볼인 스피드소프트 등과 더불어 현대화된 디지털 프린팅 기술로 테일러메이드의 비주얼 테크놀로지 제품인 TP5/TP5x 픽스, TP5/TP5x 코리아 픽스, MySymbol,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스피드소프트 잉크 등의 제품을 생산한다.
테일러메이드는 “TMBK의 신공장 준공을 통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버티 공장 및 대만 공장과 함께 세계적으로 급속히 성장하는 테일러메이드 골프볼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코브라골프,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한정판 LIMIT3D 아이언 출시
푸마가 전개하는 클럽 브랜드 코브라 골프가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LIMIT3D 아이언을 출시했다. 3D 프린팅 카트리지를 장착해 헤드 크기 최소화, 최적의 무게 배치 등을 실현한 업계 최초의 상업용 3D 프린티드 아이언이다.
3D 프린팅 기술은 지난 2020년 업계 최초로 출시한 KING SUPERSPORT-35 퍼터가 그 시작이다. 퍼터 헤드 내부 격자 구조물을 3D 프린팅 기술로 만들어 헤드 중심부의 무게를 줄이고 이 무게를 가장자리로 재배치하며 관용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2021년에는 KING 3D Printed 퍼터 라인업을 추가로 출시하며 진보된 3D 프린팅 기술을 선보였다. 그리고 올해 다시 3D 프린팅 기술을 아이언에 적용한 혁신적인 LIMIT3D 아이언을 출시하였다.
LIMIT3D 아이언은 컴퓨터 설계 소프트웨어 선두주자 nTop와 코브라골프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개발 과정에서 nTop은 아이언 헤드 구조에 따른 결과를 분석하고 이상적인 크기와 모양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코브라골프는 골퍼들이 원하는 콤팩트한 형상에 최대 관용성을 갖춘 헤드를 개발할 수 있었다.

고봉준 기자 ko.bong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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