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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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일 충혼탑(밀양대공원로 116)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69회를 맞은 이 날 추념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국가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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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일 충혼탑(밀양대공원로 116)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69회를 맞은 이 날 추념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국가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취명에 맞춰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추념사, 헌시 낭독, 추모곡 연주, 현충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몰군경 유자녀인 홍성훈 씨가 노호성 작가의 추모 시‘당신들의 이름은 불멸입니다’를 낭독해 보는 이들에게 먹먹한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라며 “그분들이 남긴 숭고한 가치와 정신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분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소은 기자 soeun737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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