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PEC 정상회의 숙박시설 문제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수준의 숙박시설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주 회의장이 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반경 3km 내 숙소 103곳, 4463실을 갖추고 있다.
이처럼 경주는 풍부한 숙박시설, 충분한 국제회의 기반시설,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최고의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숙박시설 부족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최종 결정이 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숙박시설 부족 우려 '불식'
경북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수준의 숙박시설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주 회의장이 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반경 3km 내 숙소 103곳, 4463실을 갖추고 있다.
범위를 넓혀 10km 내에는 1333곳, 1만3265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다른 경쟁도시에 비해 숙박시설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규모다.
해외 사례를 살펴보면 러시아는 2012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당시 대학교 기숙사를 숙소로 사용한 바 있다.
이에 앞서 멕시코는 2002년 인구 6만여명의 관광도시 로스카보스에서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는 경주가 자신감을 나타내는 대목이다.
시는 2021년 7월 일찌감치 유치전에 뛰어들어 36개월간 모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지난달 20일 진행된 현장 실사에서도 모든 분야에서 준비를 완벽하게 끝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같은 자신감은 다른 경쟁도시에 비해 단연 우위를 보이고 있는 역사문화도시로 다져온 '국내 관광 1번지 명성'에 기반한다.
경주는 이미 APEC 교육장관회의, 세계물포럼 등 다수의 국제회의를 개최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포함한 세계 정상들의 경호에 최적화된 보문관광단지 등 우수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 김해국제공항은 군사 목적 공항 특성 상 해외 정상들이 출입국할 경우 일반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처럼 경주는 풍부한 숙박시설, 충분한 국제회의 기반시설,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최고의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숙박시설 부족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최종 결정이 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웃으며 들어갔지만 ‘징역형’…무죄 확신하던 민주당도 ‘분주’
- KB금융, 양종희 회장 지휘 ‘사회공헌 전략 체계’ 구축
- “사실 바로 잡겠다”…유튜버 쯔양, 구제역 재판 증인 출석
- 하나은행도 비대면 가계대출 중단…“연말 안정적 관리 위한 한시적 조치”
- 이재명 ‘징역형 집유’…與 “대한민국 정의 살아있다” 활짝
- “참담” “안 믿겨” 무죄 확신한 민주당 ‘탄식’…李 징역형에 ‘단일대오’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치고 빠짐의 미학’…펄어비스 ‘붉은사막’ 해봤더니 [지스타]
- ‘김가네’ 김정현 대표, 성폭력·횡령 혐의 부친 김용만 해고
- 코스피 2400 사수, 삼성전자 7% 급등 [마감 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