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뉴 EV6’, 6월의 차로 선정

문수정 2024. 6. 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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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4년 6월의 차'에 기아 더 뉴 EV6를 선정했다.

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직전달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이달의 차를 심사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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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뉴 EV6. 기아 제공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4년 6월의 차’에 기아 더 뉴 EV6를 선정했다.

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직전달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이달의 차를 심사해 발표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는 기아 더 뉴 EV6와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A,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캐딜락 리릭, KG 모빌리티 더 뉴 토레스(브랜드명 가나다순)가 후보에 올랐다. 기아 더 뉴 EV6는 34.3점(50점 만점)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위원회는 내·외부 디자인과 감성 품질, 안전성과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과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과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에서 평가한다. 기아 더 뉴 EV6는 에너지 효율성과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8.3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력 성능 부문에서는 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새롭게 선보인 더 뉴 EV6는 기아 신규 패밀리룩을 반영한 역동적 디자인에 84㎾h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494㎞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갖췄다”며 “차량과 사용자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반 첨단 인포테인먼트 등 여러 편의 장비를 보강해 상품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포르쉐 3세대 신형 파나메라가 이달의 차에 선정됐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매년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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