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100평 신혼집' 70억에 내놨다…시세차익 22억
배우 현빈·손예진 부부가 신혼 살림을 시작했던 구리 아치울마을 펜트하우스를 매물로 내놨다. 매도 희망 가격은 매입가보다 약 22억원 올린 약 7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현빈·손예진 부부의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워커힐포도빌 펜트하우스가 부동산 매물로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현빈은 2020년 6월 5일 전용면적 330㎡(약 100평)인 펜트하우스를 48억원에 매입했다. 이를 감안하면 시세차익은 약 22억원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빈은 이후 2022년 3월 손예진과 결혼식을 올린 후 이곳에서 신접 살림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11월 아들을 출산했다.
구리 아치울 마을은 예술인 마을로 불리며,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을 비롯해 가수 조성모, 배우 오연서 등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했었거나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한소희도 2022년 구리시 아치울마을 초입에 있는 19억원대 빌라드그리움W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현빈·손예진 부부는 ‘부동산의 큰 손’으로 통한다. 현빈은 2009년 서울 동작구에 있는 고급 빌라를 27억원에 매입해 2021년 40억원에 팔았다. 2013년에는 청담동에 있는 다가구 주택을 48억원에 매입해 허물고 근린생활시설로 재건축했다. 해당 건물의 시세는 1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손예진은 2015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건물을 93억 5000만원에 사서 2018년 135억원에 매각했다. 또 2020년 신사동 빌딩을 160억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4월에는 2008년 30억원에 매입한 삼성동 고급 빌라를 48억원에 매각해 18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올렸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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