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IT·디자인융합학부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어윤일 교수 연구팀, NIST(미국표준기술연구소) ‘SBIR Phase 사이버 보안 연구상’ 수상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IT·디자인융합학부 컴퓨터정보통신공학전공 어윤일 교수가 주임연구원으로 참여한 NUTS Technologies Inc.(이하 NUTS)는 지난 20일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 : 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로부터 ‘SBIR(Small Business Innovation Research) 사이버 보안 연구상’을 수상했다.
SBIR은 혁신적인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의 제품 상용화 연구 개발(R&D)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BIR은 미국 정부가 각 분야별 기관을 통해 연방 예산을 투여하는 국책 사업으로, 매우 철저하고 엄격한 경쟁 과정을 통해 과학 기술력 우위와 혁신성을 갖춘 기업들만 선발하여 육성한다.
어윤일 교수는 NUTS의 정보보안 사회적 책임 컨셉 주임연구원으로서, ‘SDFT(변환을 통한 구조화된 데이터 폴딩)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보안 메시지 프로토콜 프레임워크 디자인 프로그램’ 성과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SBIR Phase 사이버 보안 연구상’을 수상했다. 본 연구·개발 결과는 미국표준기술연구소가 올해 새로 표준화하는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 후보군에 포함될 전망이다.
‘어윤일 교수 연구팀이 속한 NUTS는 데이터 관리 플랫폼과 안전한 휴대용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하며, 조직 내 및 도메인 간에 민감한 문서의 자동 암호화 및 개인 공유 기능을 제공하는 혁신 기업이다. 특히 ‘데이터를 엔드포인트로 다루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기술’과 ‘보안 경계를 데이터 계층으로 확장하는 5세대 보안 기술’을 대표하는 우수 기업이다. 그 밖에도 NUTS는 미 공군 혁신벤처프로그램(AFWERX)이 주관하는 SBIR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바 있다.
어윤일 교수는 “이번 수상은 저희 팀에게 매우 큰 영광이다. NIST와 같이 권위 있는 미 정부 기관으로부터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프로젝트가 이렇게 인정받게 되어 더욱 뜻 깊고, 매우 기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연구 개발을 해나가며, 새로운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일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현대 사회에서는 데이터 보안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 프로젝트는 기업들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중견 기업들이 자원과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최고 수준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연구 취지에 대해 소개했다.
그 밖에도 어윤일 교수는 지난 20년간 다수의 국가 기관 및 대기업과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젝트의 주임연구원으로 수행한 바 있다. 그의 프로젝트에는 대한민국 국방부, SK하이닉스, KOICA, 교보생명, 상상인과의 협업뿐만 아니라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탄자니아,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중국 등 해외에서의 프로젝트도 포함된다. 그는 ICT for Development (ICT4D), 오픈 플랫폼, STEAM 교육, 컴퓨팅교육, 문화공학 등 다양한 IT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 IT·디자인융합학부는 오는 7월 9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입학 관련 문의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나 상담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억명 조사 충격적 부작용…코로나 백신 ‘척수’ 건드렸다 | 중앙일보
- 심수봉 "10·26 때 그 분 당하는 것 보고 제 정신 아니었다" | 중앙일보
- "동무는 남조선 혁명하시오"...18세 김동식, 인간병기 되다 | 중앙일보
- 오은영 아버지 별세…"난 부친 위암 선고에 의사 결심했었다" | 중앙일보
- 의사가 건 '현충일 욱일기' 결국 내렸다…현관 앞 오물 범벅 | 중앙일보
- '흰 눈이 기쁨 되는 날~' 7공주 막내가 놀라운 근황을 전했다 | 중앙일보
- "김일성에 불려가 피아노 친 엄마…딸인 날 엄마라 불렀다" | 중앙일보
- 34세 주민규 맹활약…경기 끝난 뒤 흘러나온 '내 나이가 어때서' | 중앙일보
- 할머니도 월 400만원 번다…경단녀가 찾은 제2의 직업은 | 중앙일보
- 1200억 대박은 저주가 됐다…통영 케이블카의 절규, 왜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