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뤼튼'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250억 투자 유치

김보경 2024. 6. 7. 1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미국, 일본, 한국 등 국내외 투자사들로부터 2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에 주력하고, 높은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조직에 집중함으로써 AI 대중화 주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 대중화 위한 포털 운영
누적 투자유치액 440억
"AI-인간 일상적 결합 구현"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미국, 일본, 한국 등 국내외 투자사들로부터 25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프리시리즈B 라운드를 통한 이번 투자로 뤼튼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총 440억원이 됐다. 향후 AI 대중화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신규로 참여한 BRV캐피탈맨니지먼트(BRV)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다. 기존 투자사인 캡스톤파트너스와 IBK기업은행, Z벤처캐피탈(ZVC) 등도 함께 했다. BRV는 구글맵의 핵심 기술이 된 '웨이즈'와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온 '페이팔'의 초기 투자 이력으로 유명한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투자사(VC)인 블루런 벤처스의 아시아 성장투자 플랫폼이다. ZVC는 야후재팬, 라인 등을 운영하는 일본 인터넷 기업 LY코퍼레이션(舊 Z홀딩스)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다.

뤼튼은 다양한 AI 서비스를 대중에게 쉽고 간편하게 제공하는 포털사이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3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해 AI 검색을 강화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뤼튼에서는 누구나 자신만의 AI 캐릭터 챗봇을 제작할 수 있다. 채팅과 스튜디오, 도구 등 여러 AI 서비스도 고도화하고 있다.

정의민 BRV 전무는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초국가적 노력은 궁극적으로는 AI와 인간 간의 일상적 결합을 구현하기 하기 위한 것"이라며 "뤼튼의 AI 대중화 방법론과 이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은 앞으로 한국, 일본을 넘어 기타 비영어권 시장으로의 성공적 진출을 기대하게 한다"고 투자 배경을 전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에 주력하고, 높은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조직에 집중함으로써 AI 대중화 주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