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kg 공격수 너 마저!…"사우디리그 수준 높아, 나도 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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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103kg 거구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극찬했다.
루카쿠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나를 막지 않을 것이다. 수준만 높아지고 있다.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며 "점점 더 많은 축구선수가 그곳에서 경기하려고 한다. 인프라는 여전히 개선돼야 하지만 유럽의 명문 클럽들은 모두 '사우디아라비아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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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벨기에 103kg 거구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극찬했다. 사우디의 수준이 높고 언제든 자신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벨기에 매체 'HLN'은 6일(한국시간) 루카쿠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루카쿠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언급하며 사우디 리그를 치켜세웠다.
루카쿠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나를 막지 않을 것이다. 수준만 높아지고 있다.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며 "점점 더 많은 축구선수가 그곳에서 경기하려고 한다. 인프라는 여전히 개선돼야 하지만 유럽의 명문 클럽들은 모두 '사우디아라비아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벨기에 선수들의 사우디행과 관련된 발언이 줄을 잇고 있다. 벨기에의 에이스이자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는 5일 "내 나이에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내 경력이 끝날 수도 있는 엄청난 액수의 돈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며 "(사우디에서) 2년 동안 뛰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아직 그것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언젠가 사우디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루카쿠의 행보와는 상반된 발언이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사우디의 알 힐랄로 이적할 뻔했으나 자신이 이적을 거부하며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루카쿠는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정말 강렬했다. 2주 동안 갈지 말지를 고민했다"며 "내가 계약을 맺은 후 다들 사우디아라비아로 갔기 때문에 잠시 겁이 났다"고 떠올렸다.
첼시는 루카쿠를 사우디 리그로 팔려고 했으나 그가 거부했고 그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AS 로마로 임대돼 활약했다. 루카쿠는 이번 시즌 47경기에 출전해 리그 13골을 포함해 21골을 넣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루카쿠가 원소속팀인 첼시에서 다음 시즌 뛸 가능성은 0에 가깝다. 첼시와 루카쿠의 계약이 2026년 6월까지로 2년이 남았지만 첼시는 그를 팀에 남길 생각이 없다.
루카쿠가 첼시로 온 것은 지난 2021년 여름이었다. 첼시는 9750만 파운드(약 1710억원)라는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고 루카쿠를 영입했다. 루카쿠는 이전 두 시즌 세리에A 인터 밀란에서 30골을 넘게 넣었기에 성공이 예상됐다.
하지만 그의 부진은 끝이 없었다. 그는 첫 시즌 리그 8골을 포함해 15골도 넣지 못하며 첼시 팬들을 실망하게 했다.
첼시 팬들을 화나게 만든 것은 따로 있었다. 루카쿠는 첼시에서 뛰면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며 인터 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첼시는 그를 잡아두지 않고 지난 시즌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보냈고 이번 시즌은 로마와 계약했다.
그의 발언은 임대 중에도 계속됐다. 그는 지난 3월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벨기에 국가대표팀으로 A매치를 소화한 뒤 잉글랜드로 돌아올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그건 첼시에게 달려 있다"며 웃으며 대답했다.
루카쿠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자신이 프로 데뷔한 벨기에 안더레흐트로 돌아갈 수 있음을 내비쳤다. 그는 "안더레흐트로 돌아가는 일은 일어날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일찍 갈 수 있다. 18살 때 벨기에를 떠나 어머니와 아이들이 그립다"고 말했다.
첼시는 그를 사우디 리그로 팔 가능성이 높다. 사우디 리그만이 그의 이적료를 어느 정도 맞춰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루카쿠는 자신이 극찬한 사우디로 향할지 첼시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연합뉴스
김준형 기자 junhyo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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