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지린성 관광 개발 회의, 백두산 보호개발구에서 개최

-- 지린성, 문화관광 붐 포착

AsiaNet 0200198

창춘, 중국 2024년 6월 7일 /AsiaNet=연합뉴스/ -- 지린성 관광발전회의 관련 기자회견이 5월 31일 창춘에서 열렸다. 이 회의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백두산 보호개발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백두산 보호개발구 관리위원회의 Gao Fei 위원장은 성 정부가 백두산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한 결정은 이 지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원을 보여주는 동시에 백두산이 지린성 관광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백두산은 독특한 스토리와 문화 관광을 결합해 1조 위안 규모의 지린성 관광 산업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위상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5월 중국 북동쪽 지린성 백두산의 톈츠호에서 얼음이 녹아내리는 모습은 지린성의 급성장하는 관광 산업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증거다.

지린성 관광을 상징하는 백두산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황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백두산은 사상 최다인 274만 7,7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0.45%의 놀라운 증가율을 보였다.

백두산은 지린성 문화 관광 산업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노동절 연휴는 이 '눈 덮인 고원'이 '연중 활기찬 관광지'로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종합 추산에 따르면 연휴 기간 지린성은 전년 대비 118.7% 증가한 1,836만 3,000명의 국내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국내 관광 수입은 전년 대비 160.3% 증가한 174억 7,000만 위안에 달했다. 외지 관광객 비율은 35.6%로 전년 노동절 연휴 대비 17% 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공항의 활기찬 모습은 지린성이 관광 산업에서 양질의 경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5월 1일 연휴 기간 창춘 공항은 2070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29만 5,000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하루 평균 345편의 항공편과 4만 9,000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린성은 문화관광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인프라를 개선하며, 안전 관리와 시장 감독을 강화함으로써 관광객 경험을 최적화했다.

2025년까지 지린성은 6개 공항에 280개 이상의 항공노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선양-바이산 고속철도 개통으로 수천만 명의 방문객이 백두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린성의 모든 관광지에 5G 네트워크가 구축될 예정이다.

지린성 문화관광청(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 담당자는 지린성이 프로젝트 건설과 상품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와 상품을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린성은 '눈 덮인 백두산'과 '여름 22°C의 상쾌한 지린'이라는 두 가지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린성의 종합적인 활성화에 기여하며 문화관광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지린성 관광산업 1조 위안 건설 행동 계획(2023~2025년)'이 발표된 이후, 관광산업의 질적 발전을 촉진하고 5년 이내 관광산업 1조 위안 목표를 달성하자는 공감대가 성 전역에 형성됐다.

최근 국무원 정보판공실(State Council Information Office)이 개최한 '고품질 발전 추진' 기자회견에서 Yang Andi 지린성 부성장은 '전 지역 배치', '전 계절 발전', '전 산업 체인 추진', '전 제품 시스템 개발', '전 요소 지원' 등 다섯 가지 '모든' 측면에 집중해 관광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The Organizing Committee of the Jilin Provincial Tourism Development Conference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