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대구보건대·영남대·대구과학대 [대학소식]
대구보건대, ‘2024학년도 취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영남대 재경 동문들 올해에도 모교 응원…모교 발전기금 기탁
대구과학대 학생들, 다양한 분야서 사회공헌 활동 펼쳐
대구과학대-대구북구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체결
영남이공대학교는 4일 천마쉼터 카지노게이밍센터와 미래관 시청각실에서 ‘그랜드코리아레저㈜ 서베일런스팀 현직자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카지노&서베일런스전공 학생들에게 카지노 산업 동향과 서베일런스 업무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그랜드코리아레저 서베일런스팀 현직자 특강은 지난 2020년 영남이공대와 그랜드코리아레저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5년째 실시하고 있는 카지노&서베일런스전공만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에는 서울 드래곤시티점 서베일런스팀 강명희 부장, 이윤저 차장, 이성수 과장, 황푸른 매니저와 부산 롯데점 서베일런스팀 정나경 과장이 참석해 카지노&서베일런스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직자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카지노 산업의 현황과 전망, 서베일런스 업무의 중요성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해당 산업과 직무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 현장에서 일어나는 실제 사례와 업무를 중심으로 현직자의 생생한 에피소드와 근무 경험을 공유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그랜드코리아레저(Grand Korea Leisure, 이하 GKL)는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기업으로 서울 강남 코엑스점, 서울 드래곤시티점, 부산 롯데점 등이 있으며, GKL 세븐럭카지노 서베일런스팀은 영남이공대학교 카지노&서베일런스전공과 유일하게 현장실무 연계 산학협력사업으로 매년 ‘영남이공대 방문 실무자 교육’과 ‘GKL 서베일런스 현장 연수’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항공·호텔·카지노계열 김현주 계열장은 “영남이공대 카지노&서베일런스전공은 세계 유일 카지노 서베일런스 교육기관으로 매년 진행하는 GKL 서베일런스팀 실무자 교육으로 재학생들의 실무 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카지노&서베일런스전공만의 특화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과 외국어 집중 특강, 어학 연수 프로그램, 취업 연계 시스템 등을 통해 실무형 카지노 딜러 및 서베일런스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카지노&서베일런스 전공은 카지노 산업의 핵심인 카지노 딜러 및 서베일런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전공으로, 체계적인 카지노 게임별 딜링 교육과 CCTV를 통한 서베일런스 교육으로 지난 2월 졸업생 25명이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리조트 카지노에 취업시킨 바 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3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취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업경진대회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재학생들이 전반적인 취업과정을 경험하고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를 위해 대학은 △개인별 입사서류 온·오프라인 첨삭 △Chat GPT 활용 입사서류 특강 △롤 플레잉·모의면접 등을 제공했다.
대회는 14개 학과 재학생 337명이 참가했으며 개인별 입사지원서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22명이 선정됐다.
이후 대면 모의면접을 거쳐 본선 진출자 중 최종 7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자에게는 이미지메이킹과 취업용 증명사진 촬영 특전이 제공됐다.
서류전형과 모의면접 심사점수를 합산한 결과 22명[△대상 방사선학과 하승범 △최우수상 임상병리학과 김민석 △우수상(5명)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천세은, 방사선학과 강한영, 작업치료학과 목보현, 임상병리학과 김민정·최초빈 △장려상(5명) 간호학과 남혜원, 임상병리학과 김나은·배은진·정효민, 물리치료학과 신우석 △입선(10명) 임상병리학과 고민서·김다은·오세웅·유미애·이지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선주원·은동희,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이연우, 물리치료학과 이진수, 보건행정학과 정지윤]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다수 참여 학과와 본선 진출이 높은 학과도 선정했다.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는 전체 학과인원 81명 중 64명이 참여하며 약 79%의 참여율을 기록해 ‘다수 참여 학과’로 선정됐으며, 임상병리학과는 참여자 22명 중 11명이 본선에 진출하며 ‘본선 진출이 높은 학과’로 선정돼 각각의 학과가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방사선학과 3학년 하승범(23) 학생은 “면접위원으로 현직 병원관계자와 전문면접관이 있어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경진대회 수상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피드백 받은 내용을 토대로 원하는 곳에 취업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이재홍(55·물리치료학과 교수) 학생취업처장은 “매년 취업경진대회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분야를 고민해 올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입사서류 특강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변화하는 취업시장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영남대학교 재경 동문들이 뜻을 모아 모교를 응원했다.
지난 5월 30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CC에서 열린 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주최 ‘제21회 영남대 총장배 골프대회’에서 재경 동문들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영남대 재경총동창회는 매년 재경동문 행사 때마다 동문들이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경총동창회의 1000만원 기탁과 더불어 손제홍 동문(㈜태평양 CIM 대표)이 1000만원, 권순대 동문(태인컴퍼니 대표)이 5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손제홍, 권순대 동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발전기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축사에서 “동문들의 기부와 응원의 의미를 잘 새겨 선진국다운 품격을 지닌 대한민국을 이끌고 지구촌 공동번영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재경총동창회는 매년 총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영남대 섬유공학과 63학번인 서석홍 동선합섬㈜ 회장이 지난 2002년 골프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 21회째를 맞았다.
지방 대학 가운데 재경 동문들이 뜻을 모아 수도권 지역에서 매년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사례를 찾기 어렵다. 올해 대회에는 약학과 56학번인 허근 영남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1950년대 학번 동문 3명이 골프대회에 참여하는 등 30대부터 80대까지 동문이 한데 어우러져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구과학대학교가 최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교육적 기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일,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국가보훈처 주관 호국보훈 테마활동 ‘호국보훈의 숨결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성장스토리!’의 하나로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태극기 꽂기와 비석 닦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유근환 학과장은 “미래의 국가 경쟁력인 대학생들이 가장 갖춰야 할 덕목은 호국보훈 의식을 통한 올바른 국가관 확립”이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순국선열, 애국지사, 전몰군경, 상이군인 등 국가 사회 발전을 위한 특별 공로 순직자들의 공을 기리는 국가 홍보대사가 되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육군3사관 사관생도와 기술행정부사관 등 우수 군 초급간부를 매년 배출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3사관생도 5명, 해병대 군장학생 17명이 합격해 단일 학과 기준 전국 대학 중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과학대는 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어린이 구강보건교육’ 어린이 공연을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대구 북구청소년회관 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유치원 어린이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연은 대구과학대 치위생과 학생들이 참여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알라딘과 요술램프, 미운 오리 새끼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를 구강보건교육에 맞춰 새롭게 각색했다.
공연에서는 알기 쉽게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치위생과 박성숙 학과장은 “학생들의 조그만 재능이지만, 이를 필요로 하는 곳에 뜻깊은 일을 하는 것이 예비 구강보건교육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아가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어린이 구강보건교육 공연을 진행했다”며 “너무나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에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재능기부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치위생과는 오는 13일 대구 달서구에 있는 행복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지역 어린이를 위한 구강보건교육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과학대학교는 5일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대구북구시니어클럽과 지역사회발전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구과학대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대구북구시니어클럽 이숙희 관장 및 조은선 실장, 배경실 공익형 팀장, 박세은 시장형 팀장 등 양 기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사업의 공동 추진과 지역사회 발전 및 노인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동 활용 △노인들의 사회참여 및 일자리사업 개발 △각종 사업과 행사지원을 통한 프로그램 상호 홍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대구과학대가 준비 중인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LiFE2.0) 계획 수립에도 상호 협조키로 했다.
대구북구시니어클럽 이숙희 관장은 “고령화사회에 맞춰 대구과학대에서 추진하는 성인학습자 전담학과 운영 등의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은 지역사회 노인들의 평생 직업 교육과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과학대 박지은 총장은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늘어나는 노령 인구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대구북구시니어클럽과 협약을 통해 평생교육 방향성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대학의 산학 협력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양 기관이 지속적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 및 노인 일자리 창출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당 “한덕수 탄핵 절차 바로 개시…시간 지연해 내란 지속”
- 민주, ‘내란 특검’ 서두르는 이유…“檢 기소 이후면 특검 무력화”
- 건진법사‧명태균 ‘정조준’한 檢…정권교체 염두에 뒀나
- 윤건영 “尹, 삼청동 안가를 술집 ‘바’로 개조 시도”
- ‘햄버거 계엄 회동’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검찰 송치
- 엇갈리는 트럼프와 파월…재충돌 속 금융시장 영향은
- 한 권한대행 “특검법·헌법재판관 임명, 여야 타협안 협상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 美, 中반도체 불공정무역 조사 착수…중국서는 보복조치 시사
- ’시험지 유출’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 ‘배추대란’ 막았지만…가격 치솟는 겨울철 딸기·고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