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서울시 환경상 ‘환경기술·경영’ 우수기관 선정

박종일 2024. 6. 7. 08: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가 서울의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5일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서울시 환경상 '환경기술·경영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그간 추진해 온 지하 역사 공기질 개선 등 쾌적한 환경조성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서울교통공사는 앞으로도 대표적인 저탄소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기후 위기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하며,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ESG 경영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승강장 강제 배기 시설 도입...미세먼지 농도 22.1% 저감 성과
노후 공기 순환설비 개량,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 확대 등 공기질 개선 노력 인정받아
백호 사장 “지하철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 모범적 ESG 경영 공기업으로 성장할 것”
김성렬 선임본부장(오른쪽)이 오세훈 시장으로 부터 수상했다.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가 서울의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5일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서울시 환경상 ‘환경기술·경영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5개 분야(기후행동, 에너지전환, 자원순환, 환경교육,환경기술·경영)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 등 총 21명(개인 및 단체)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백호 사장을 대신해 김성렬 선임본부장이 참석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 역사 초미세먼지 농도를 2026년까지 법적 관리기준 50㎍/㎥보다 36% 낮은 32㎍/㎥ 이하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하철 초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 공기질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지난해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승강장에 자체 기술에 기반한 강제 배기 시설을 도입해 미세먼지 농도를 22.1%까지 낮추며 획기적 개선을 이뤄낸 것은 대표적 성과다.

미세먼지 고농도 역사를 중심으로 노후 공기 순환설비 개량을 추진, 등산로·전통시장이 인접한 역에 미세먼지 흡입 매트를 설치하는 등 혁신 기술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 컨설팅·종합시험인증기관인 (재)FITI시험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IoT 기반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공기질 측정·공유 체계를 고도화하기도 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그간 추진해 온 지하 역사 공기질 개선 등 쾌적한 환경조성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서울교통공사는 앞으로도 대표적인 저탄소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기후 위기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하며,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ESG 경영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