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전 장관 “김정숙 여사, 타지마할 의혹” 밝힌다

이영수 2024. 6. 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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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에 관해 "타지마할 의혹이 점입가경"이라며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타지마할 방문이 '현지에서 결정됐다'는 민주당 측 주장과 달리 '답사팀이 사전에 결정했다'는 사실이 새로 밝혀졌다"며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을 둘러싼 의혹이 점입가경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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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전 장관, 오늘 기자간담회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부인 김정숙 여사가 홀로 인도를 방문했을 당시 전용기 기내식 비용으로 6000만원이 넘는 돈이 지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에 관해 “타지마할 의혹이 점입가경”이라며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은 기내식비가 역대 정부와 다르지 않다고 들었다는 등 반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인도 방문 대표단장을 지낸 도종환 전 문체부 장관 등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 반박에 나선다.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은 대한항공 측에서 “‘김 여사의 기내식비가 역대 정부와 다르지 않다’고 했다”고 밝혔다.

당시 수행원으로 동행했던 고민정 의원도 한 라디오 방송에서 “특별하거나 대단한 것을 먹지 않았다”며 “기자들도 동행한 만큼 작당을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타지마할 방문이 ‘현지에서 결정됐다’는 민주당 측 주장과 달리 ‘답사팀이 사전에 결정했다’는 사실이 새로 밝혀졌다”며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을 둘러싼 의혹이 점입가경이라고 했다.

또한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이 “김 여사가 인도 측이 선물한 전통 의상을 대통령 기록물로 제출하지 않고 무단 반출했다”고 주장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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