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정상궤도 진입’…‘공동 12위 상큼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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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흥행카드' 김주형이 예전 모습으로 돌아왔다.
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569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작성해 공동 12위에 포진했다.
애덤 해드윈(캐나다) 선두(6언더파 66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위(5언더파 67타), 세계랭킹 2위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가 공동 3위(4언더파 68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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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캐나다 오픈 공동 4위 이후 상승세
해드윈 선두, 셰플러 2위, 쇼플리 공동 3위
‘PGA 흥행카드’ 김주형이 예전 모습으로 돌아왔다.
6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569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작성해 공동 12위에 포진했다. 애덤 해드윈(캐나다) 선두(6언더파 66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2위(5언더파 67타), 세계랭킹 2위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가 공동 3위(4언더파 68타)다.
김주형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엮었다. 4, 7번 홀 버디로 순항을 하다가 13번 홀(파4)에서 티샷을 러프로 보내며 보기를 범했다. 이후 4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약 3.3m 버디를 낚아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다. 페어웨이를 두 차례만 놓친 정확한 티샷을 동력으로 삼았다. 그린을 놓쳤을 때 파 이상의 성적을 올리는 스크램블 확률도 83.33%나 됐다. 선두와는 4타 차, 충분히 우승 경쟁을 벌일 수 있는 위치다.
김주형은 2022년 PGA투어에 합류해 짧은 기간 통산 3승을 수확할 만큼 잘 나갔다. 나이키가 후원사로 나설 정도로 실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올해는 다소 출발이 좋지 못했다. 지난주 RBC 캐나다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것이 유일한 ‘톱 10’ 진입이다. 최근 샷감이 살아나고 있는 김주형은 8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올해 파리 올림픽은 17일 세계랭킹이 기준이다. 나라별 상위 2명이 출전권을 획득한다. 현재 한국은 김주형 22위, 안병훈 26위, 임성재가 32위다.
해드원이 버디 8개(보기 2개)를 쓸어 담으며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2017년 3월 밸스파 챔피언십에서 1승을 올린 세계랭킹 59위 선수다. 올해 4승을 쌓은 셰플러는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하며 시즌 5승째이자 통산 11승째의 기회를 잡았다.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우승자 쇼플리도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디펜딩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공동 7위(3언더파 69타),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12위 그룹에 합류했다.
한국은 안병훈이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3번 홀(파4)에서 러프를 전전하다가 2타를 까먹었지만 이후 착실하게 버디를 낚아 언더파 대열에 합류했다. 공동 19위(1언더파 71타)다. 김시우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꾸며 공동 26위(이븐파 72타)에서 상위권 도약을 엿보고 있다. 임성재는 버디 4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범해 공동 55위(4오버파 76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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