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전통 축제, 명주실 같은 폭포, 야생화…일본 명품 후지산 둘레길&오제트레킹

2024. 6. 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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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트레킹

아이엘트레킹이 기획한 ‘후지산 둘레길 프로그램’은 3박 4일 일정으로 후지산 주요 명소를 관람할 수 있게 꾸며져 있다.

해외 오지 트레킹 전문여행사 아이엘트레킹은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일본 후지산의 아름다운 둘레길을 산책하는 ‘후지산 둘레길 4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후지산 둘레길 코스는 도쿄 에도시대 정서가 남아 있는 아사쿠사에서 시작한다. 아사쿠사는 옛 도쿄의 모습과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유서 깊은 센소지 인근 나카미세 거리에 전통 공예품과 길거리 음식을 판매해 여행 시작부터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다. 19세기 중반 문을 연 하나야시키 놀이공원과 강변 쿠리츠 스미다 공원에서는 축제와 불꽃놀이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아사쿠사에서 출발, 4일에 159만원


2일차에는 후지산 조망 명소 아사기리고원 전망대에서 진마폭포-고다누키습원-다누키호수로 이어지는 트레킹이 계속된다. 후지산 서쪽 기슭, 풍부한 녹색 빛깔의 아사기리 고원에서 후지산 정상을 가까이 볼 수 있다. 아사기리고원은 낙농업으로 유명해 젖소가 풀을 뜯고 누워있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힐링된다. 일본 폭포 중 손에 꼽히는 시라이토 폭포는 절벽에서 명주실을 늘어뜨린 듯 흘러 내려오는 모습에 흰실의 폭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3일차에는 후지 5호 중 수심이 제일 깊은 모토스고(本栖湖)에서 후지산을 조망한다. 수령 1000년이 넘어가는 삼나무가 압권인 쇼지신사와 숲의 바다가 펼쳐진 아오키가하라 쥬카이(?木ヶ原樹海)- 풍혈(風穴) 산책으로 3박 4일 후지산 둘레길이 마무리된다. 후지산 둘레길은 4일에 159만 원이다.

한편 오제 국립공원은 일본의 가장 큰 고원 습지 중 한 곳을 포함한 여러 경이로운 자연환경을 아우르는 산악 지역이다. 오제에는 다양한 식물군과 일본 담비, 일본에서 가장 작은 잠자리 같은 희귀 야생 동물이 서식한다. ‘오제 트레킹 4일’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습지 오제를 둘러보며 수천 년 전부터 간직해온 자연 그대로 모습을 둘러볼 수 있다.


오제 국립공원 트레킹 4일 169만원


오제 국립공원은 일본 혼슈 본섬의 중부 지역에 있으며, 도쿄에서 북쪽으로 대략 150km 거리에 있다. 오제 습지에는 물파초, 물이끼 등 습원 특유의 귀중한 식물군락이 있다.

트레킹하기 좋은 계절은 봄, 여름, 가을로 여름에도 해발 1000m 이상이다 보니 덥지가 않고 시원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오제트레킹은 4일에 169만 원이다.

문의 02-543-1177

정다운 조인스랜드 기자 jeong.daw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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