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초상화 담긴 英 파운드화 지폐 첫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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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찰스 3세 국왕의 초상화가 찍힌 새 파운드화 지폐(사진)를 발행·유통하기 시작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찰스 3세의 초상화가 찍힌 동전이 2022년 12월부터 유통된 데 이어 지폐가 나온 것이다.
새 지폐는 초상화가 바뀐 것 외에는 기존 지폐와 같은 디자인이다.
BOE는 "환경과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왕실 지침을 따른 것"이라며 "대중이 새 지폐를 아주 서서히 보게 될 것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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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찰스 3세 국왕의 초상화가 찍힌 새 파운드화 지폐(사진)를 발행·유통하기 시작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찰스 3세의 초상화가 찍힌 동전이 2022년 12월부터 유통된 데 이어 지폐가 나온 것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하고 찰스 3세가 즉위한 지 1년9개월 만이다. 새 지폐는 초상화가 바뀐 것 외에는 기존 지폐와 같은 디자인이다.
다만 엘리자베스 2세의 초상화가 들어간 기존 지폐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BOE는 낡은 지폐를 대체하거나 현금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만 새 지폐를 찍을 예정이다. BOE는 “환경과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왕실 지침을 따른 것”이라며 “대중이 새 지폐를 아주 서서히 보게 될 것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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