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교회가 모여 교회가 되는 교회

양민경 2024. 6. 7.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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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성광교회는 '목사가 없어도 잘 돌아가는 교회'다.

설교를 제외한 교회의 주요 사역을 600여개의 평신도사역위원회가 맡아서 하기 때문이다.

성도들이 "교회 일은 우리가 할 테니 목사님은 영감 있는 말씀만 전해달라"고 당부할 정도다.

장년 교인 과반이 사역에 동참하는 교회에는 이들만의 특별한 사역이 적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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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겸 지음/홍성사

전남 완도성광교회는 ‘목사가 없어도 잘 돌아가는 교회’다. 설교를 제외한 교회의 주요 사역을 600여개의 평신도사역위원회가 맡아서 하기 때문이다. 성도들이 “교회 일은 우리가 할 테니 목사님은 영감 있는 말씀만 전해달라”고 당부할 정도다. 장년 교인 과반이 사역에 동참하는 교회에는 이들만의 특별한 사역이 적잖다. 48쪽짜리 주보와 매해 색다른 주제로 제작하는 교회 달력,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성탄 케이크 나누기’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도 40여년간 꾸준히 펼쳐온 평신도 사역 12가지가 일목요연하게 담겼다.

양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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