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은 그 사회와 문화의 산물 환경·기술·심리 요인이 서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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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인 양민수(사진) 아벨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오는 27일 '2024 국민일보 교회건축세미나' 강사로 나선다.
"건축을 사유하지 못한 이전 시대는 제한된 기술과 재료의 제약이라는 한계 속에 있었다. 이때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건축비를 최소화하려 했다. 건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도 부족했다. 건축가들의 창의성, 혁신성, 설계 수준도 떨어졌다. 건축을 가볍게 여겼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그래서 과거의 방식이 아닌 현대적인 방식으로 건축해야 한다. 이번 강의에선 그 방식이 무엇인지 다룰 예정이다. 세미나를 통해 건축을 사유하고, 공간의 특질을 인지해 공공성을 높이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교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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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인 양민수(사진) 아벨건축사사무소 대표는 오는 27일 ‘2024 국민일보 교회건축세미나’ 강사로 나선다.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 그는 ‘건축의 사유와 공간의 특질’을 주제로 강연한다. 6일 전화 인터뷰를 통해 강연 내용과 각오를 들어봤다.
-요즘 건축이라고 하면 지역과의 상생에 관심이 많다. 이를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를 꼽는다면.
“건축은 그 사회와 문화의 산물이다. 특히 3가지 요소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첫째 지속 가능한 환경적 요소다. 건축물을 설계할 때 에너지 효율, 자원 절약, 환경친화적 재료 사용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다. 둘째 기술적 요소다. 새로운 건축 재료의 개발, 건축 기술의 혁신, 그리고 디지털 기술의 도입 등은 건축물의 모양과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 요소는 건축물의 안전성, 내구성, 그리고 기능성을 보장한다. 셋째 심리적 요소다. 건축물은 사람들의 감정과 심리에도 영향을 준다. 건축물의 디자인, 색상, 조명, 그리고 공간 배치는 사용자들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증진할 수 있다. 또한 건축물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할 수 있다. 공공 건축물, 교회, 교육시설 등은 사회의 복지를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강의의 기대효과를 든다면.
“건축을 사유하지 못한 이전 시대는 제한된 기술과 재료의 제약이라는 한계 속에 있었다. 이때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건축비를 최소화하려 했다. 건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도 부족했다. 건축가들의 창의성, 혁신성, 설계 수준도 떨어졌다. 건축을 가볍게 여겼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그래서 과거의 방식이 아닌 현대적인 방식으로 건축해야 한다. 이번 강의에선 그 방식이 무엇인지 다룰 예정이다. 세미나를 통해 건축을 사유하고, 공간의 특질을 인지해 공공성을 높이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교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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