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30도,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져…야외 활동시 모기 물림 피하려면

유정선 2024. 6. 7.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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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앞둔 금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모기는 낮 평균기온이 13도 이상이 되면 활동을 시작하는데, 비가 많이 내리고 더운 6월부터 모기가 성장하고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식약처가 인증한 모기 기피제를 뿌리는 것도 좋겠다.

모기에 물렸을 때는 빨리 약을 바르고, 약이 없을 때는 차가운 물로 씻어내 혈관을 수축시키면 가려운 증상이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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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주말을 앞둔 금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낮 동안 덥겠고,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산지와 전북동부에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는 서울 29도, 인천 25도, 춘천 29도, 강릉 28도, 대전 29도, 대구 29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편 날씨가 본격적으로 무더워지면서, 모기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모기는 낮 평균기온이 13도 이상이 되면 활동을 시작하는데, 비가 많이 내리고 더운 6월부터 모기가 성장하고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모기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방충망 등을 점검해 실내 침입 가능성이 있는 통로를 차단하는 게 좋다. 모기는 어두운 계열의 옷을 입은 사람을 좋아하고 땀 냄새나 발 냄새를 선호하므로, 밝은 계열의 옷을 입고 샤워를 자주해 땀 냄새를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다.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식약처가 인증한 모기 기피제를 뿌리는 것도 좋겠다.

모기에 물렸을 때는 빨리 약을 바르고, 약이 없을 때는 차가운 물로 씻어내 혈관을 수축시키면 가려운 증상이 완화된다.

만약 가려움증 이외에 발열과 두통, 구토 증상이나 전신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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