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전] '데뷔골+도움 해트트릭' 완벽했던 주민규, 손흥민-이강인 파괴력까지 살린 만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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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에 이어 4골에 관여하며 대승을 견인했다.
이날 주민규가 1골 3도움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4-1-4-1 포메이션에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주민규는 뛰어난 연계 플레이와 결정력으로 4골에 관여했다.
손흥민이 경기장 왼쪽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손 맞고 나오자 주민규가 달려가 공을 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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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주민규가 A매치 데뷔골에 이어 4골에 관여하며 대승을 견인했다.
6일(한국시간) 오후 9시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를 치른 한국이 싱가포르를 7-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 선두를 확정하며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주민규가 1골 3도움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4-1-4-1 포메이션에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주민규는 뛰어난 연계 플레이와 결정력으로 4골에 관여했다. 지난 3월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된 뒤 3경기를 뛰며 동료들과 호흡도 더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첫 도움은 전반 9분에 나왔다. 손흥민이 경기장 왼쪽에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손 맞고 나오자 주민규가 달려가 공을 소유했다. 이어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하는 이강인에게 패스했고, 이강인이 화려한 개인기로 돌파한 뒤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전반 20분에는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다. 김진수의 얼리 크로스가 투입됐고 주민규가 수비수 사이에서 헤더로 연결해 골문 구석으로 보냈다. 34세 54일에 쏘아올린 대표팀 데뷔골이었다. 최진철(34세 21일)이 2005년 세운 기록을 밀어내고 'A매치 최고령 득점' 8위(34세 54일)에 올랐다.
주민규의 활약은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8분 주민규가 중앙에서 왼쪽으로 정확한 침투패스를 연결했고 손흥민이 공을 잡고 달린 뒤 중앙으로 파고들어 오른발 슛을 꽂아넣었다. 1분 뒤에는 이강인의 추가골을 도우며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주민규는 후반 13분까지 총 58분을 소화한 뒤 황희찬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주민규의 맹활약으로 스트라이커 주전 경쟁도 본격화 됐다. 조규성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주민규가 중앙에서 손흥민, 이강인의 파괴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점을 증명했다. 많은 나이가 유일한 걸림돌이지만 스타일만 봤을 때는 현 스쿼드에 가장 적합한 유형이라는 걸 보여줬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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