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핵심' 정우영, 황인범에게 다시 날개 달아줄까... 1년 3개월 만 선발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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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이 1년 3개월 만에 다시 황인범과 호흡을 맞춘다.
3선에서는 황인범과 정우영이 호흡을 맞춘다.
대표팀에 1년 3개월 만에 돌아온 정우영이 곧바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게 눈에 띈다.
정우영은 대표팀에 발탁되진 않았지만 소속팀에서 묵묵히 활약하며 기회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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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정우영이 1년 3개월 만에 다시 황인범과 호흡을 맞춘다.
6일(한국시간) 오후 9시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싱가포르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을 갖는다. 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경기 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김도훈 감독 대행은 주민규,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3선에서는 황인범과 정우영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은 김진수, 권경원, 조유민, 황재원이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대표팀에 1년 3개월 만에 돌아온 정우영이 곧바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게 눈에 띈다. 정우영은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 주전으로 기용된 자원이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기성용 이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찬사를 받았다. 그러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체제에서는 세대 교체 멤버로 분류됐고, 2023년 3월 A매치 일정 이후 한 번도 발탁되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박용우를 황인범의 파트너로 세워 아시안컵을 치렀다.
그러나 확실하게 정우영을 대체한 선수는 없었다. 박용우는 아시안컵에서 연이은 실수로 수많은 비판을 받았고, 그 이후 백승호, 박진섭이 기회를 잡았지만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이에 김도훈 대행은 다시 정우영을 불러들여 중원을 맡겼다.
정우영은 대표팀에 발탁되진 않았지만 소속팀에서 묵묵히 활약하며 기회를 기다렸다. 카타르 월드컵 이후 알사드(카타르)를 떠나 알칼리즈(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며 무대를 옮긴 정우영은 때마침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에 합류한 유럽 스타들과 맞붙으며 기량을 유지할 수 있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디오 마네(알나스르), 리야드 마레즈, 프랑크 케시에(이상 알아흘리), 은골로 캉테(알이티하드) 등과 경쟁했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돌아왔지만 적응 문제는 없다. 수비 라인이 일부 바뀌었을 뿐 대부분 선수들은 모두 오래 발을 맞춰온 이들이다. 특히 황인범은 정우영이 있을 때 수비 부담을 덜고 공격의 열쇠가 됐다. 정우영이 다시 한 번 황인범에 날개를 달아줄 지 주목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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