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착하면 대표팀 오른쪽 10년 책임진다…'차세대 국대' 주목받은 황재원, A매치 첫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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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원이 A매치에 첫 출격한다.
김민재, 조규성, 김승규와 같은 기존 주축 멤버들이 부상 등의 이유로 소집이 어려워지자 김도훈 감독은 과감하게 새 얼굴 7명을 대표팀으로 불렀다.
2022년부터는 U23 대표팀 멤버로 활약했다.
그동안 대표팀에서 오른쪽 윙어로 자주 출전했던 이강인은 싱가포르전에도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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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황재원이 A매치에 첫 출격한다.
6일(한국시간) 오후 9시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싱가포르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을 갖는다. 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대한축구협회는 경기 시작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주민규가 최전방에 나서고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이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황인범과 정우영이 중원을 지킬 전망이다. 포백은 김진수, 권경원, 조유민, 황재원이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이번 대표팀 소집 명단은 임시 감독 체제였음에도 변화의 폭이 컸다. 김민재, 조규성, 김승규와 같은 기존 주축 멤버들이 부상 등의 이유로 소집이 어려워지자 김도훈 감독은 과감하게 새 얼굴 7명을 대표팀으로 불렀다. 그중 2명은 오른쪽 풀백이었다. 그동안 주전으로 활약하던 설영우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올 시즌 K리그1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황재원(대구FC)과 최준(FC서울)이 첫 승선 기회를 잡았다.
먼저 데뷔 기회를 잡은 건 황재원이다. 2002년생 수비수인 황재원은 2022년 대구에 입단하자마자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기본적으로는 공격력이 뛰어난 윙백이지만 전술 이해도가 높아 여러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미드필더로도 종종 나왔고 최근 대구에선 센터백을 소화하기도 했다.
3년 연속 리그에서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차세대 국가대표로 주목받았다. 2022년부터는 U23 대표팀 멤버로 활약했다. 2, 3살 많은 선수들과 함께 뛰며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발탁됐고, 주전 선수로 6경기를 소화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올림픽 대표팀에 계속 몸담다가 6월 소집에서 마침내 A대표팀까지 도달했다.
이강인과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대표팀에서 오른쪽 윙어로 자주 출전했던 이강인은 싱가포르전에도 선발로 나선다. 멤버 구성 상 중앙과 오른쪽을 오갈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과 황재원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합을 맞춰본 경험이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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