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 듀오 선발 출격…황재원은 A매치 감격 데뷔 [한국-싱가포르 라인업]

김정현 기자 2024. 6. 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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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두 기둥 손흥민과 이강인이 태국 원정에 이어 싱가포르 원정에서도 호흡을 맞춘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싱가포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캐나다·멕시코·미국 공동개최)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과 이강인, 주민규는 지난 3월 태국 A매치 때 호흡을 맞춘 뒤 이번 싱가포르 원정에서도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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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싱가포르와의 5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주민규가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이강인, 손흥민, 이재성이 2선에 배치됐으며, 황인범과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백4는 김진수, 권경원, 조유민, 황재원이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대한축구협회

(엑스포츠뉴스 싱가포르, 김정현 기자) 한국 축구의 두 기둥 손흥민과 이강인이 태국 원정에 이어 싱가포르 원정에서도 호흡을 맞춘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싱가포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캐나다·멕시코·미국 공동개최)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5차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현재 C조 단독 선두(3승 1무·승점 10)를 달리고 있다. 우리가 싱가포르를 잡고 2위 중국(2승 1무 1패·승점 7)이 3위 태국(1승 1무 2패·승점 4)에게 패하면 조 1위를 일찌감치 확정 짓고 3차 예선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싱가포르전에서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권경원, 조유민, 황재원이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은 정우영과 황인범이 지킨다. 2선은 손흥민과 이재성, 이강인이, 최전방에는 주민규가 선발 출격한다.

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싱가포르와의 5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주민규가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이강인, 손흥민, 이재성이 2선에 배치됐으며, 황인범과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백4는 김진수, 권경원, 조유민, 황재원이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연합뉴스

선발 출격이 예상됐던 배준호를 비롯해 송범근, 하창래, 박용우, 황희찬, 황인재, 홍현석, 최준, 이명재, 엄원상, 오세훈, 박승욱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다만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핵심 멤버였던 측면 수비수 황재원이 A매치 감격의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손흥민과 이강인, 주민규는 지난 3월 태국 A매치 때 호흡을 맞춘 뒤 이번 싱가포르 원정에서도 호흡을 맞춘다. 태국 원정 4차전에서 이강인이 돕고 손흥민이 마무리하며 골을 합작했던 기억을 다시 되살릴 지 주목된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김 감독은 "젊은 선수와 경험 있는 선수의 조화, 신구 조화, 세대교체는 필요하다. 공교롭게 또 이번에 멤버를 짜면서 신구 조화가 자연스럽게 된 것 같다. 2경기를 준비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단) 분위기도 동기부여도 그렇다. 지금 경험 많은 선수도 긴장한 상태에서 준비하는 팀 분위기가 만들어져 뿌듯하다고 기대하고 있다. 팀 자체가 좋은 방향으로 가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하고 역할을 충실히 할 거라고 다짐하고 선수들을 믿고 가겠다"라고 싱가포르전 승리를 다짐했다.

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싱가포르와의 5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주민규가 원톱으로 나선 가운데 이강인, 손흥민, 이재성이 2선에 배치됐으며, 황인범과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백4는 김진수, 권경원, 조유민, 황재원이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연합뉴스

사전 기자회견에서 태극전사들을 대표해 나선 이번 2연전 부주장 이재성은 "새로운 친구들이 많고 정우영은 한참 같이하다가 오랜만에 들어왔다. 분위기는 훈련 때 보셨겠지만 밝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하고 있다. 새 선수가 많은 건 기대가 많이 된다는 것이다"며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고 고참으로서 그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대표팀에서 보여주도록 도와주는 게 고참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다가가서 말을 먼저 걸어주면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기대한다.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되고 팬들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며 한국 축구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다졌다.

아울러 이번 싱가포르전을 통해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7명의 활약상도 지켜봐달라는 당부를 건넸다. 황재원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배준호, 오세훈 등도 한국이 여유 있는 는 경기를 풀어갈 경우 첫 선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싱가포르전과 함께 같은 시간 중국-태국 맞대결도 같은 시간에 열린다. 한국과 중국이 이기면 두 팀이 나란히 3차예선 진출을 확정짓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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