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모두 아쉬움 크다"…이틀 연속 '연장 패배', 강인권 감독 밝힌 속마음 [창원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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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4~5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 모두 아쉬움이 큰 경기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은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과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NC는 5일 연장 11회 접전 끝 3-4로 패했다.
주중 3연전 첫 경기(4일) 연장 10회에서 1-4로 패한 것에 이어 또다시 승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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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정현 기자) "두 경기(4~5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 모두 아쉬움이 큰 경기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은 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과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NC는 5일 연장 11회 접전 끝 3-4로 패했다. 주중 3연전 첫 경기(4일) 연장 10회에서 1-4로 패한 것에 이어 또다시 승리하지 못했다. 팀은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를 기록.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전적은 28승 1무 31패로 5할 승률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강 감독은 "두 경기 모두 아쉬움이 큰 경기다"라며 "선수들 나름대로 좋은 경기하기 위해 많이 신경 쓰고, 열심히 하고 있지만, 결과가 안 나오고 있다. 또 결과를 내려다보니 찬스 상황에서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좀 더 편한 마음으로 내려놓고 하길 바란다. 또 한 번 연승을 타면 우리 팀 분위기로 돌아올 것이니 부담감을 내려뒀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막중한 임무를 안고 마운드에 오를 선발 투수는 '프로 1년 차' 신예 임상현이다. 그는 대구상원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24 KBO 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NC에 입단했다. 이후 빠르게 성장했고, 베테랑 이재학이 이탈한 선발진의 합류해 생애 첫 1군 등판에 나선다.
강 감독은 "(어린 투수들을) 어러운 상황에서 계속 내는 것 같아 부담감이 클 것 같다. 그래도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투구를 보였기에 부담 없이 본인의 것을 해준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 (임상현은) 직구 구속도 좋고, 네 가지(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구종의 효율성도 뛰어나다. 상하 무브먼트도 좋고, 회전수, 스트라이크 비율이 높다. 긴장하지 않는다면, 좋은 모습 보여주리라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NC는 박민우(2루수)-권희동(좌익수)-박건우(우익수)-맷 데이비슨(1루수)-손아섭(지명타자)-김휘집(유격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김성욱(중견수), 선발 투수 임상현(생애 첫 1군 등판)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임상현이 1군에 콜업되는 등 엔트리에 여러 변화가 있다. 투수 류진욱과 외야수 박한결이 퓨처스리그로 향했고, 빈자리를 이날 선발 등판하는 임상현과 투수 최우석이 채웠다.
강 감독은 "불펜에 피로도가 높은 투수들이 있다. 또 류진욱은 어제(5일) 훈련이 끝난 뒤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이 있어 병원 검진이 필요하다. 지난번에도 팔꿈치가 불편하다 했지만, 당시에는 병원 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었다. 피로도가 있어 정확한 검진이 필요할 것 같다. 박한결은 투수를 보강하다 보니 야수 쪽에서 많은 고민을 했다. 아쉽지만, 내려가서 다시 한 번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NC 6일 1군 엔트리 변동
IN-투수 임상현, 최우석
OUT-투수 류진욱, 외야수 박한결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NC 다이노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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