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출산한 아이 방치 사망…경찰, 20대女 붙잡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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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출산한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출산한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영아유기치사)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쯤 충주시 연수동 한 아파트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가족에게조차 임신 사실을 숨겨오던 A씨는 출산한 뒤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를 낳았는데 죽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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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출산한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출산한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영아유기치사)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5시쯤 충주시 연수동 한 아파트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혼인 A씨는 남자친구와 동거하다 작년에 헤어진 후 부모님 집에서 지내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가족에게조차 임신 사실을 숨겨오던 A씨는 출산한 뒤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를 낳았는데 죽었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아이는 같은 날 오전 11시 A씨 지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로 구체적인 혐의와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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