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런 굴욕이...32년 만에 잉글랜드 대표팀 유로 출전 선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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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굴욕을 맛보게 됐다.
제임스 매디슨이 오는 6월 독일에서 열리는 UEFA(유럽축구연맹)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명단 탈락이 유력시되면서 잉글랜드 대표팀에 토트넘 선수가 한 명도 없다.
영국 매체 '더선'은 "토트넘 스타 매디슨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될 7명의 선수 중 첫 번째로 탈락했다"며 "매디슨은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대표팀 캠프를 떠났다"고 매디슨이 유로 2024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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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굴욕을 맛보게 됐다. 제임스 매디슨이 오는 6월 독일에서 열리는 UEFA(유럽축구연맹)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명단 탈락이 유력시되면서 잉글랜드 대표팀에 토트넘 선수가 한 명도 없다. 32년 만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아미'는 6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토트넘은 5명의 선수가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포함돼 가장 많은 숫자였다"며 과거의 소식을 전했다.
당시 토트넘 선수였던 5명은 수비수인 키어런 트리피어, 에릭 다이어, 대니 로즈, 미드필더 델리 알리, 공격수 해리 케인이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토트넘 선수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4강까지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케인은 월드컵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1명도 없다. 매체는 이어 "토트넘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는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가 0명"이라며 "토트넘 선수가 잉글랜드 대표로 유로 대회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스웨덴에서 열린 유로 1992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토트넘 스타 매디슨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될 7명의 선수 중 첫 번째로 탈락했다"며 "매디슨은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대표팀 캠프를 떠났다"고 매디슨이 유로 2024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매디슨이 떨어지며 토트넘은 1992년 유로 대회 이후 32년 만에 유로 대회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에 한 명도 없는 처지에 놓였다. 토트넘은 한때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적도 있었으나 이제는 완전히 달라졌다.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달 21일 유로 2024를 앞두고 33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하고 소집했다. 유로 2024 최종 명단은 26명이기에 7명이 탈락할 수밖에 없었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매디슨이 가장 먼저 캠프를 떠났다.
매디슨이 지난 4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에서 뛰었다는 점에서 그의 탈락은 의외다. 잉글랜드는 지난 4일 보스니아와의 평가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매디슨은 후반 16분 교체 출전해 30분가량 소화했다. 매디슨을 제외하고 여러 선수가 경기장을 밟아보지도 못했으나 가장 먼저 짐을 싼 선수는 매디슨이었다.
매디슨의 이번 시즌 활약은 기복이 있었다. 이번 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한 매디슨은 전반기와 후반기가 완전히 다른 선수였다.
매디슨의 전반기는 리그 최정상 선수였다. 그는 토트넘의 중원을 책임지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고 그의 활약 속에 토트넘은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서 부상으로 빠져나갔고 2달이 넘는 시간 동안 경기장에 나오지 못했다.
후반기에 돌아온 매디슨은 다른 선수였다. 그의 강점인 창의적인 패스와 킥이 전혀 나오지 않았고 중원에서 공을 쉽게 뺏기며 실점의 빌미가 되기도 했다. 자신도 부진한 것을 인지하고 기량을 끌어 올리겠다고 했으나 시즌이 끝날 때까지 그의 기량은 올라오지 않았다.
매디슨의 기량이 올라오지 않으며 토트넘도 부진했다. 리그 1위까지 올랐던 토트넘은 5위까지 떨어지며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전반기 그의 기량이었다면 유로 2024 발탁은 당연하였으나 후반기 그의 부진이 명단 탈락에 영향을 미친 듯하다. 매디슨은 유로 2024 기간에 휴식을 취한 뒤 유로 2024가 끝나고 소속팀에 복귀해 다음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김준형 기자 junhyo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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